나도 소개팅 하는날 점심을 분식으로 간단히 때운다고 떡볶이에 김밥 쳐먹었다 장염걸림. 아직은 살살 아픈 배를 움켜잡고 괜찮겠지 하고 소개팅 장소로 감. 1차로 선술집에 들어가서 오뎅탕에 소주를 마시는데 그때부터 속에서 용암이 부글거리는듯하더라 그래도 소개팅녀가 맘에 들었던지라 정신력으로 버티며 식은탐 흘리며 참아냄. 술집을 나와 서 집에 보내고 다음을 기약 하려는데 갑자기 자기가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고 꼭 같이 지금 보자더라고 정신없고 속은 터질거 같은데 어찌어찌 정신을 차려보니 영화가 시작하더라 영화도 눈에 안들어 오는데 뭔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첫 만남에 실수하긴 싫어 똥꼬 힘주며 4~50분 버텼나? 도저히 못참겠다 하고 죄송합니다 하고 뛰쳐나가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를 동시에......나도 처음 격는 상황에 어지러워서 잠깐 기절할뻔. 겨우겨우 소개팅녀가 기다리고 있다는걸 망각하지 않고 세수하고 비틀거리며 자리로 가서 정말 죄송했다며 계속 사과하고 영화 끝나고 바로 택시태워 보냄 그리고 집에 와서 이틀동안 설사와 구토를 반복하며 5키로가 빠짐.... 겨우겨우 회복후 주선자와 통화가 됐는데 주선자 말로는 소개팅녀가 한번더 기회를 주고 싶다고.....
그래서 다음날 한번 더 만났고 그녀가 지금 내 와이프임....
어디서 잘못된걸까.....ㅠㅠ
나도 소개팅 하는날 점심을 분식으로 간단히 때운다고 떡볶이에 김밥 쳐먹었다 장염걸림. 아직은 살살 아픈 배를 움켜잡고 괜찮겠지 하고 소개팅 장소로 감. 1차로 선술집에 들어가서 오뎅탕에 소주를 마시는데 그때부터 속에서 용암이 부글거리는듯하더라 그래도 소개팅녀가 맘에 들었던지라 정신력으로 버티며 식은탐 흘리며 참아냄. 술집을 나와 서 집에 보내고 다음을 기약 하려는데 갑자기 자기가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고 꼭 같이 지금 보자더라고 정신없고 속은 터질거 같은데 어찌어찌 정신을 차려보니 영화가 시작하더라 영화도 눈에 안들어 오는데 뭔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첫 만남에 실수하긴 싫어 똥꼬 힘주며 4~50분 버텼나? 도저히 못참겠다 하고 죄송합니다 하고 뛰쳐나가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를 동시에......나도 처음 격는 상황에 어지러워서 잠깐 기절할뻔. 겨우겨우 소개팅녀가 기다리고 있다는걸 망각하지 않고 세수하고 비틀거리며 자리로 가서 정말 죄송했다며 계속 사과하고 영화 끝나고 바로 택시태워 보냄 그리고 집에 와서 이틀동안 설사와 구토를 반복하며 5키로가 빠짐.... 겨우겨우 회복후 주선자와 통화가 됐는데 주선자 말로는 소개팅녀가 한번더 기회를 주고 싶다고.....
그래서 다음날 한번 더 만났고 그녀가 지금 내 와이프임....
어디서 잘못된걸까.....ㅠㅠ
[@으핫핫훗]
우선 속이 울렁거려서 바로 변기에다 토함 박연폭포 저리가라였음. 곡성보다 황정민이 토하는거 보면서 '아...나도 그때 저랬지...' 했으니... 그리곤 물 바로 내리면서 바지도 내리고 앉으니 똥꼬에서 폭포수가 흐르는데 10~15초정도 줄줄 흘러내렸음.
진짜 소개팅 성공하겠단 일념으로 악착같이 버틴거였음....그리고 앉은채로 5분정도 실신 비슷하게 함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괄약근이 버텨준게 원망스러움....ㅠㅠ
나도 장트러블 심해서 커피나 안먹던거 먹으면 진짜 바로 신호 오는 편인데
썸타면서 처음 데이트 했는데 어김없이 안먹던거 쳐먹으니 신호와서 코엑스에서 화장실 존나 달려가서 싸고 나오고 화장실 못찾아서 오래걸린척
여긴 화장실 찾는게 어렵다~ 이러니까
천천히 갔다오지 그랬어 그래서 얘다 싶었는데
멍청하게 그거에 속았다 ^^ㅣ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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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날 한번 더 만났고 그녀가 지금 내 와이프임....
어디서 잘못된걸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