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5수생]
그래. 지 들 입장에서 지혜로운 판결이지.
재벌들이나 조두순 같은 사람한테 내리는 형량의 가벼움을 볼 때 이해는 안가지만 지들 나름대로의 양형 기준이 있는건가 했는데, 최근에 보배드림 6개월 실형 판결이나 양승태 대법원장 하는 꼴 보면, 판사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짐.
판사는 아니지만, 우병우나 2007년에 BBK 특검했던 정호용 같은 사람봐도 그렇고.
예전에 교수님이 판사 중에도 엉망인 사람 많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때는 잘 공감못했는데 지금은 100% 공감됨. 그때 교수님이 그래서 3심 제도가 있는거라 했는데, 대법원장이 양승태 같은 사람이면...
불완전한 인간이 완전함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안되지. 법이라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수단도 맹점 투성. 다만 현대사회에서 법 이상의 구속력을 가지는 게 없으니 그거에만 기대다보니 앞뒤 안 맞는 모순적인 상황들도 당연히 많을 수 밖에 거기다 법이란걸 너무 신뢰하기때문에 구닥다리 법안도 시대에 따라 바꾸는 것도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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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엄청 똑똑하고 대단한 사람들이거나 존경할만한 사람이란 생각은 안듦.
그럼에도 결혼정보업체 1등급은 부럽네.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