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을 찾습니다 (보배펌)
절박한 심정으로 염치불구하고 글을 씁니다.
우울증 약을 드시고 치매초기인 장모님께서 가출한지 한달이 다되어 갑니다.
생사만 확인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휴대폰은 6월3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마지막으로 꺼진 상태입니다.
금융기관 내역도 없습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갈만한 기도원(포천할렐루야기도원, 오산리 기도원은 찾아봤지만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못봤을 수 있으니...) 등 노인네가 갈만한 곳 단서라도 알면 찾으러 가겠습니다.
평소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서울 큰교회(10여년 전에 서울에 와이프랑 1년정도 포이동에서 지내면서 사랑의 교회를 다닌적이 있습니다.) 가고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서울에 가까운 지인은 없구요.
키는 156cm정도 통통하고, 모자를 쓰고 다니며, 검정 키플링 백팩을 가지고 간 듯 합니다.
집에 같이 지낼 때 머리에 뿌리는 파스를 자주 뿌렸습니다.
현재 서울이나, 전라북도(특히 군산) 등지에 계실 것으로 추정은 하고 있습니다.
오며가며 혹시라도 보시면 010-4653-2011 또는 010-5649-3614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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