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산타가 없다는걸 유치원때 우연히 알게 됐는데..
유치원 때부터는 기억이 다 남아 있어서 산타에 대해 알게된 경로를 말해주면,
크리스마스 행사때 유치원 옥상에 올라가서 그냥 혼자 양치하고 놀고 있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올라와서 내 앞에서 산타복으로 갈아입고 내려감..
난 그거 보고 수간 존나 놀래서 아저씨 내려가고 곧장 내려가서 친구들한테 말 했는데 아무도 안믿고
부모님들도 행사할때 오는데, 엄마한테 말하니까 잘못본거라고 하시는데 그때 처음으로 산타가 가짜란거 알아챔..
그래도 눈치는 챘는데도 불구하고 행사 진행하던 산타가 나 호명해서 엄마말 잘 듣고 있었냐고 하니까
거짓말 하면 선물 안줄까봐 아니요라고 대답했었는데 ㅋ
어릴때 순수함은 이제 하나도 안남은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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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