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
근데 내가 목격한 왕따는 쌍방가해라서 막 죽여도 된다는 말에는 동의 못하겠음. 저상황은 어떨지몰라도 이런경우도 있거든. 왕따인 얘가 먼저 괴롭히고 지랄하다가 싸움나고 세력이 우세한쪽에서 더 강한 압박이 오니깐 약한놈이 피해자가 되어버리는... 선생한테 매번 개기고 얘들 성추행하고 수업시간에 떠들고 이런놈이 오히려 자기가 괴롭히던 얘들이 발끈해서 계속괴롭히다보면 신고하고 피해자가 되거든. 내가봐왔던건 그런경우라서 무조건 학폭가해자를 욕하기도 망설여진다해야하나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학교폭력인데.. 정말 이사회가 편견없이 사람을 대할수 있는 날이 올까요?
아이들 책임도 있지만 어른들의 책임도 큰거 같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담임선생님도 뒤져야 했다고 봅니다. 아이가 그렇게 괴롭힘당하는거 정말 몰랐을까요? 반 아이 하나하나 신경쓰면 그 아이가 힘들어 하는거 알수 있지 않을까요? 심지어 한달에 한번 면담을 해도 왕따 당하는 아이들이 말은 안해도 표정만 보면 알수 있지 않을까요? 정말 빡대가리 사람 얼굴 읽지 못하는 사이코 패스가 아니면?
이제는 선생들이 어느순간부터 공부만 가르쳐 주는 선생이 되가는군요
[@parade]
네 저도 그렇게 느끼네요.. 일단 자기가 아는 한도 내에서 주작질 한게 분명하다고 느껴지는게.. 처음엔 법을 운운해놓고 중간에 형량에 대한 항소내용이나 재판에 대한 얘기가 전혀 없다는게.. 근데 한편으론 딱하다고 느껴지는건 글쓴이가 저런 일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런식으로 대리만족 하고 있는건 아닐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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