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햄]
이해 못하겠는데.... 이미 노약자석이 따로 있는데 거기도 눈치 보여서 못 앉는 실정이고,
가끔 지하철 타서 저 임산부 배려석 보면 임신한 여성이 앉아있는걸 거의 못 봤음.
좌석을 비워두고 놀리고 있는데 아주 비효율적이지.
자리에 앉아 있을때 임산부가 오시면 우리가 비켜드리는게 배려지 저건 강요임
내가 간혹 미래를 보는데, 임산부 배려석은 처음부터 여자석이 될 줄 알았음.
노약자석은 임산부 아닌 젊은 여자가 앉으면 눈총 맞아 죽는데, 임산부 배려석은 그냥 여자면 다 앉음.
정신 똑바로 박혀 있는 애들은 저딴거 안만들어도 임산부 앞에 있으면 다 양보하더구만 저런걸 비효율적으로 왜 만들어.
평소에 노약자나 임산부에 자리 양보하는 사람들 보면 80%는 남자.
저거는 임산부 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들을 위해서 사이드 자리 비워 놓으라는거지.
와이프 임신했을 때, 저딴 배려석 없어도 배려심 있는 사람들은 진짜 고맙게도 자기 자리 찾아서 뿐 아니라 없는 자리도 만들어서 양보해주더라. 심지어 출퇴근 할때 KTX 문가에 입석 자리도 몇번 양보해서 받았다고 했음.
보통 임신부 뱃지 달고 있거나, 5개월 지나서 배 튀어나와 있으면 대부분 다 양보해준다. 저런거 만들필요가 애초에 없다고...
와이프 및 주변 친구들 얘기 다 종합해보면 대부분 남자들은 할아버지 빼고는 잘 비켜주고, 여자들은 20대~30대 초반 빼고는 잘 비켜준다더라.
너네도 눈 앞에 보이면 잘 비켜줘...너네 현재 혹은 미래의 와이프도 그렇게 배려 받았고 앞으로 배려 받을 테니까
일반자리 노약자한테 양보해줘도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더라;; 예전에 지하철서 앉아서 가면서 폰보다가 고개 들었더니 할머니 서있길래 자리 양보해드렸는데 지딴에 늦게 비켜줬다 생각했는지 고맙단 말없이 한번 째려보고 자리에 바로 앉더라;; 그리고 티나게 자리 비켜달라고 눈치 주는 노인들도 ㅈ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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