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밖에 꺼내진않았어도 속으론 다들 그렇게 생각하잖아?
성욕에 미쳐서 싸질렀건 계획임신이건 세상누구도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사람은 없다
가난해도 충분히 사랑받으며 사는 사람도 있긴하겠지
야 로또1등 매주나온다 그러니까 너도 될거야란 말과 똑같아
가난하거나 열등유전자면 대부분은 불행해져
둘다면 애앞길 저주하는거고.
나중에 왜 낳았냐원망듣지않을자신없으면 낳지마
맞는 말이긴해 근데 입밖으로 꺼내면 안되는 말이지
커뮤니티나 해당사항 없는 사람들이랑 대화 나눌 주제지
당사자한테 물어본다는게 큰 실례지
나도 내가 안정적인 수입이 생겨야만 결혼을 해서
애낳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19살에 서울 처음 올라와서 정말 노는 물이 다르구나 라고
뼈저리게 느꼈음, 자식을 낳아서 가정을 이루는거
자체가 행복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자식에게 아낌없이
풍족한 지원을 해주는게 부모맘일텐데
그게 안되면 부모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싶어서
나도 고민이 너무 많음 그렇지만 입밖으로 꺼내는
저년은 미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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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물어보시길
너는 스스로 현실적으로 맞는말이다를 생각하겠지만,
가난에 찌든 흙수저들 아이들이 삐뚤어지는건
그들 부모의 마음조차도 가난하기 때문이야.
나 역시 물질적으로도 풍족한 삶을 추구하지만
가난해도 훌륭하게 육아를 하고 계시는 선배들을 많이 봐왔어.
그들의 삶과 노력을 무시하지마.
니깟게 뭐라고 그들의 삶을 불행하다, 저주하는거다 라고 표현해?
아이는 부모의 사랑이 최우선이야.
물질적 풍요와 부모의 사랑 둘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부모의 사랑이야.
물질적 풍요의 차이가 재벌집과 판잣집의 차이라 할지라도.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 실제 육아를 해보고 남기는 경험이다.
부모에게 돈은, 아이를 사랑하는걸 표현하는 수단 중의 하나일뿐 전부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