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개 말년에 병원비로 2천만원 넘게 꺠졌다
한달 약값 30만원에 병원 처방식 사료에
한번씩 발짝하면 일주일씩 입원하면 백만원 우습게 깨지고
응급수술하면 백만원? ㅋ 백만원부터 부른다
부모님이 여유가 되니까 개한테 이렇게 돈 퍼부어서 그나마 편하게 갔는데
과연 이렇게 개한테 돈쓸수 있는 사람 몇이나될까?
최소한 나는 못할꺼같다
예전에 강아지 한번 키우고 보내준 다음에 힘들어서 다신 안키우겠다고 다짐했는데 어느새 어머니가 또 한마리 데리고 오셧음.. 어디서 줏어왓다는데 병원 가보니까 지병이 엄청 많았는데 생각해보니 결국 키우기 힘들고 병원비 감당안되니 버린 거였음..
결국 대학병원까지 가서 주사맞고 링겔 달면서 건강해져서 10년정도 살다가 작년에 갔는데.. ㅋㅋㅋ
감당안되면 애초부터 키우질 말던가 줏엇을때 강아지 나이도 거의 두세살이엇엇음.. ㅅ1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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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있는거 다 하던데
근데 동물 병원 의사들은 오히려 그렇게까지 안 권한다고 하는거 보고 좀 신기하더라
반려동물들은 그냥 이제 편하게 가고 싶은데 보호자들은 어떻게든 살리려고 연명 치료 하는 경우가 많다고
오히려 반려 동물들은 그게 괴로울 수 있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