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위워크에서 일했는데 그때 마켓컬리 본사가 위워크에 있었음. 몇 년전이라 지금은 나갔을지도 모르겠음.
위워크에 입주할때 쓰레기나 분리수거, 음식물 관련해서 지켜야할 사항들이 있는데 마켓컬리는 처음부터 듣질 않음.
본사가 들어온거라 입주 기업중 가장 큰 손인거 마켓컬리 지들도 알고 있었고 걍 위워크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말 많았는데 봐주고 있던 중 일이 터짐.
마켓컬리에서 막 쓰레기를 공용 쓰레기통에 줄서서 분리수거도 안하고 막 투척하는 바람에 한 층에 있던 다른 입주인들이 못쓰는 상황이라고 클레임 들어옴.
그래서 담당 상사가 가서 클레임 들어왔으니 분리수거를 위워크 사항에 따라 해달라고 얘기했더니 마켓컬리에서 저 담당자 때문에 기분이 상할대로 상했다며 위워크에서 본사 빼서 나간다고 난리쳐버림. 본사라고 선지급한 월세 3개월치 몇 천만원 되는거 환불해달라며 당장 본사 뺀다고 함.
그래서 위워크 한국지점장이 나서서 마켓컬리랑 조율했더니 ㅋㅋㅋㅋ 결국 그 쓰레기 사건 다음날 일하는 도중에 상사 짤려서 짐싸서 나가고 위워크에서 마켓컬리에 3개월 월세 무료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계약파기 한다는거 취소 함.
일 개잘하는 상사였는데 잘린거 보고 바로 밑 팀원인 나도 똑같은 대우 받을게 뻔해서 바로 다음날 퇴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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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 일 그만 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