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팡이]
저 상황에 칼을 들었는지 아닌지 순간적인 판단이 된다고 생각함? 우산안에 흉기 있었으면 어쩔거임?
저 경찰이 판단 했을때 저 상황에서 발로 차서 밀어 버리는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으니 저리 한거지 결코 과잉대처가 아님.
급박한 순간에서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처하는게 메뉴얼임
[@주모]
이런 민감한 사건에 대해서는 말을 함부로 하지마세요. 몇십년을 같이 산 소중한 가족이 하루아침에 도륙당해 죽으면 그때도 이성적일건가요? 우린 제 3자의 입장이기에 간신히 이성적일 수 있는겁니다. 저건 정말 끔찍한 사건이었어요. 그쪽이 메뉴얼을 들며 이성적으로 경찰이 잘 판단한거다 라고 생각하시다면 그것도 나름 맞는말이에요. 그럼 생각만 가지고 계세요. 그런데 댓글에 말 정말 함부로 하셨습니다. 왜인지 읊어줄게요. 님이 한 말들이에요. "이걸 경찰 욕하는 개집러들은 뭐임??"-> 본인부터 생각이 다른 이를 부정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견찰 견찰 욕하기 전에 저런 행동 자체를 안해야 맞는거임. 다른 나라 같았으면 총 맞아 죽었어도 할말 없는 상황임". 여긴 다른나라가 아니라 한국입니다. 다른나라가 그럴지라도 우리나라가 다른나라가 될 순 없습니다. 구태여 다른나라를 들고와서 마치 저 엄마는 총맞아도 이상할것 없다고 하는 뉘앙스로 보입니다. 님은 그의도가 아니더라도 제3자가 보기에 그렇게 보인다면 그걸로 끝인겁니다. 이렇게 도발하고 조롱하는것처럼 느끼게 글쓰시고 "포인트 ㅅㅂㄹㅁ!!!" 라고 하며 주의환기 시키려고 해서 사람이 철없어보입니다. 무겁고 참담한 사건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반대만 쳐누르고 튀는 것들은 뭐냐?" -> 본인 스스로 다수에 반하는 말을 했다는 것을 글쓰는 순간에도 인지하지 않았나요? 스스로 소신발언 하셨다면 굳이 반대하는 사람을 쫓을 필요가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쪽은 이성적인 행동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것같습니다. 사람은 감정을 가진 동물입니다. 가족을 보고싶고 행복하고싶고 사랑하고싶고 아프고싶지않고 슬프고싶지않고 불행이 나에게 닥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런 기본적인 감정들을 충족하기 위해서 법이 생기고 이성적 절차가 생긴 것입니다. 이성이란 것은 우리에게 필수적인 덕목이지만 기본감정을 위한 수단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사건은 이성적이지도 않습니다. 그 유명한 유영철을 데리고 있으면서 돌진하는 여성이 피해자의 유족일거라는 예상을 못했을까요? 흉기를 숨겼을 가능성이 있어서 발로찼다? 그저 가능성만으로 살인자 앞에서 피해자 어미일지도 모를 사람을 계단에서 발로 차는건 이성적으로도 합리적 메뉴얼이라고 생각들진 않네요.
님이 글 쓴 의도를 제가 오해했다면 오해한 저를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오해하게 읽을수밖에 없는 님의 글을 재검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소신발언이 나쁜건 아니지만 다수에게 반대하는 표현을 하셨다면 진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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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없는 이상론임
누군지 모르는 아줌마로부어 범죄인의 신변을 보호한다
ㅇㅇ 맞음 틀린거 하나도 없음
근데 팩트는
20명을 난도질하고 고깃덩이로 만든 희대의 살인마를
지키기 위해 칼질 당해죽은 피해자의 엄마를 발로차서 넘어트린거임
내 표현에도 오류가 있나요? 오류 없어요
경찰이 아무리 맞는 행동을 햇건 저 상황은
저렇게 표현이 가능하고 틀린말하나도 없죠?
그럼 그쪽은 제가 표현한 저 상황이 올바른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백주대낮에 수십명이 지켜보는 경찰서 앞에서 양산들고 달려오는
50대 아주머니를 저런식으로밖에 제압을 못하는 판단력이니까
유영철이 1년 동안 20명 죽이고 돌아다녔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