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a]
또라이 한놈때문에 나름 좋은 회사에서 그만둘때
많은생각을 했음.
내가 지금 여기서 그만두면 커리어 다접으면
급여도 줄고 어떤일을 하게될지도 모르고 ..
이런생각보다
가족의 실망감. 주변사람들이 보는시선 이런게 컸음
그래서 운전하다가 핸들돌리고 싶었음
차라리 다쳐서 그만둘까? 이런 비겁한 생각도했음
[@크아아오오]
그니깐 힘든일있었던거 경험했던거 알고 그거 이겨냈던거도 알겠는데
내가 그걸 이겨 냈다고 모든사람들이 그렇게 이겨낼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말라고
우울증 환자한테 제일 위험한 말이 괜찮아 힘내 이런말이야
내가 한다고 다른사람도 다 할수 있을거란 생각은 말어 사람마다 다 다른거니깐
나도 존나 힘들일 겪은적있고 잘이겨내서 지금 잘먹고 잘살고 있지만서도
저런사람들도 다 이해가감
[@크아아오오]
무슨말인지 알겠고 님생각도 알겠음
그래도 저런사람들의 맘도 이해는 해주삼
백이면 백 모두가 이겨낼수 있으면 정신과며 상담센터며 필요 없겠지...
무슨말인지는 알겠음 나도 그렇게 이겨냈고 지금 잘살고 있으니 나도 저런분들이 답답하기는 한데 그래도 이해는 해주자 이거임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안타까워 하시는 반응도 죽을 용기로 왜 일을 안했을까라는 반응을 하시는 것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나 내가 어려웠던 적이 있는데 극복했으니 너도 할 수 있다라는 막연한 말은 당사자에게는 오히려 더 폭력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참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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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어떤 심정이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