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인명구조 알바할때.
한 여자가 물에 빠져서 살려달라그래서 보고 냅다가서 구해왔더니.
성추행했다며 경찰부름.
경찰 오고 사람들 구경오고.
여자가 물속에서 내가 성추행했다고 바득바득 우기고.
개 어이없고 억울했는데.
다행히 구경하던 군중들이 저 여자가 살려달라고 해서
구조원이 구해온거다라고 다들 진술 해줘서.
경찰도 한두명이 아니라 수십명의 증인들이 말하니깐.
재차 물어보며, 이거 잘 말하셔야 한다고 구조원분이 역고소 성립여지 충분하다고 하고
여기저기서 뭐라하니깐 아 됬다고 하고 도망감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그때 당시 내가 아무리 솔로였어도 지구상에 그 사람과 나 둘만 있으면 그분의 외모론
난 자결하거나 성직자가 되었을 외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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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와드릴까요?
저기요?
의식이 없으신가...
흐음...내가 CPR을 지금 해도 되나? 이거 CPR하면 오히려 더 다칠 수도 있는건가?
흐음....
저기...주위에 이 분 보호자 계세요?
아 저기 계시네.
저 어머님~ 제가 따님에게 CPR을 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네? 빨리 해달라고요?
흐음...어머님 그런데 제가 CPR 해서 크게 다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지 잠깐 볼게요. 잠시만요~
음....뭐...해도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러면 CPR 하겠습니다? 정말 괜찮은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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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따님 돌아가셨는데요..?
직장 짤리고 돈 쓰고 스트레스 받고 개지랄나는데
걍 안도와주는게 맘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