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8% 감소한 5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670억원으로 5.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82.4% 감소했다.
2013년 발생한 남양유업 '갑질' 논란 이후 소비자들은 인터넷 공간에서 꾸준히 불매운동을 전개해왔다.
그해 남양유업의 영업이익은 175억 적자를 기록했다. 불매 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다음 해에는 26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2012년 매출 1조3650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했던 남양유업은 사건이 터진 2013년 매출이 1조2299억원으로 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5억원 손실로 전환했다. 남양유업이 연간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4년 이후 20여년만이었다. 다음해에도 매출은 6% 줄고 적자는 261억원으로 확대됐다
[@앙탈]
중간에 주소 네이버 영어로 바꿔서 친다음 들어가서 읽어봐
불매운동이 얼마나 냄비엿는지 ㅋㅋㅋㅋ
그리고 너님이 말하는 영업이익이 시가총액이 반토막난이유는
그이후로 황하나 사건등 이미지에 악재가 겹치면서 줄줄이 빠져나간거고
순수불매운동의 효과는 채 2년도 안갔습니다요 ㅋㅋㅋ
반짝 효과로 매일유업이 잠시 올라서는듯 했으나 금세 점유율 회복 ㅋ
얼마나 냄비엿는지 이제 좀 알겟습니꽈?
천천히 상승하면서 2014년 1월에는 90만 원대까지 회복했으나 2월경에 다시 84만 원까지 떨어졌다. 그 뒤로 다시 다시 올라서 96만 원까지 올랐지만 100만 원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과다경쟁과 중국의 영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6월 16일 경에는 77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건으로 인해 떨어졌던 최저가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그리고 2014년 11월 4일 678,000원이다. 2016년 5월 22일 736,000원. 같은 해 7월 31일 682,000원. 같은해 10월 15일 691,000원.
이런 식의 등락을 반복하는 것을 보면 사건의 여파로 떨어진 이미지나 매출의 감소를 회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사건의 영향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가능할 정도다.
2013년의 영업이익은 2012년에 비해 100% 이상 감소해, 적자가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원식 회장은 13억 원의 보수를 받아챙겨 논란이 일고 있다. 당기순이익을 따지면 13년도 12월결산 때는 -455억 원의 적자상태였고, 14년도 결산 때는 2억 원 순이익이 났다. 남양유업이 1년 만에 최악의 위기는 벗어났지만 12년도 당기순이익이 611억 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남양유업이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은 아예 없다고 보는 게 맞는다. 그나마 2억 원 순이익이라도 남긴 것은 분명 재고관리와 인원감축을 바탕으로 대체수익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갑질 이미지'로 추락했던 남양유업 회복세 기사에 따르면 현재 남양유업은 기존의 생산시설을 전기발전시설로 돌려서 전력거래소와 거래 중이라 한다. 장담하기는 이르지만 유제품사업이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고, 남양유업의 경영진이 업종병행 내지 업종 전환도 고려하고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불매운동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진행형이다. 이것도 냄비로 끝날 것이라는 자포자기성 비난도 수그러들고 있다. 이 와중에 남양은 분유의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은 아니고 리뉴얼을 했다는 것이 이유.
남양유업이 2015년에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아니다 흑자로 전환되긴 했지만 결국 매일을 제치고 1위를 재탈환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남양은 이미 2년간 적자를 기록하며 수천억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고, 그동안 매일에게 추월당했고 아직도 진행 중.
이번 매출 흑자전환에는 정부의 유제품 보조금건도 생각해 봐야하는 문제라 단순히 국민이 미개하니 어쩌니 하고 말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이 자료를 활용한 엄청난 언플 덕에 남양의 불매운동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심지어 매일유업을 제치고 1등으로 복귀했다고 아는 사람도 많다.
2016년에도 이미지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며 비슷한 회사의 갑질 사건마다 이름이 언급되는 등 여전히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갑질 같은 것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젊은 청년 층을 중심으로는 이러한 남양의 횡포를 알고 있다면 유제품을 고르다가도 남양 브랜드를 확인하면 가격이 싸거나 행사 중이더라도 다른 제품을 고르는 경우가 많지만, 중장년의 기성세대는 어쨌든 싸니까 하면서 사오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다만 세일이나 덤이 없다면 굳이 남양 브랜드를 골라서 사는 충성파는 많이 사라진 듯.
2018년 2월에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8% 감소한 51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670억원으로 5.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82.4% 감소했다고 한다. 반면 경쟁기업 매일유업은 오히려 영업이익이 상승하고 있는데, 역시 불매운동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는 관측이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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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우유는 남양 색출해서 안사먹는중ㅋㅋ
상표가 안보이면 걍 안사먹음 남양일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