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키우는데 돈 안든다는 유부남

조건 : 와이프의 세심한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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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말이 틀린건 아닌데 정답도 아니지 사람마다 환경이다른데 그리고 학원 안가고 놀이터에 노는아이들 노는거나 말하는거보면 내아이는 학원을 보내야겠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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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그렇다고 학원 간다고 공부는 하나?? 그것도 아님.
학원가서도 공부 할 애들은 하고 놀 애들은 놀아요 ㅋㅋㅋ
단지 노는 장소가 학원이 될 뿐이지.
내 자녀가 노는 쪽이면 놀 장소 대여비 내주는 거랑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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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옛날 어른신들이 그랬지
놀아도 학교에가서 놀으라고~

[@나만따라와] 그니깐요. 학교가서 놀면 되는데 왜 남한테 돈줘가면서 놀게하나요..

[@케이크] 1~2시면 하교하고 친구들 학원가는데 혼자 어디서 머하고 놀아요

[@나만따라와] 내 생각에는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게 맞는 것 같음. 남한테 기대지 않고 독서 같은 자기 생활을 할 수 있는??
님이 더 잘알겠지만 인생은 어차피 혼자 사는 거잖아요.
친구들 찾는 것도 결국 외로운게 무서운거니까 그러는거고 지금도 생각하는게 학교 학원에서 공부, 친구들하고 놀 시간에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몽땅 읽었다면 인생이 많이 달라졌겠다 싶음.

[@케이크] 전 그것도 사회성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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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사회성 공부는 학교에서도 충분하지 않나요???

케바케임
그리고 이제1학년인데 뭘 키울수있고말고야 ㅋㅋㅋ 키울세월으 삼만리인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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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은 아니지만, 개인의 경험과 가치관을 보편적 진리로 일반화하려는 경향이 다소 강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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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성인될때까지 부모 기준에서만 케어할수만 있다면 몰라도..
초등 이상 정도면 되면 주변 친구들도 가니 본인도 다니고.. 먹고 싶다고 애원한다면... (그렇다고 다 해주는건 아니겠지만..)
나만.. 우리 아이만 독불장군처럼 내 멋대로 키우는것도 쉽지 않아 보임..
여러 방송.. 유투브 등등을 보고 하고 싶은게 많아진게 나 어렸을때랑도 다르고... 하..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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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 학원을 보내달라고 하는 아이가 있다고...??
그건 공부하고 싶으니까 보내달라는게 아닐텐데
그런 말에 흔들릴 필요가 있나요??

[@케이크] 우리아인 국영수는 아니지만
미술이랑 피아노 가고 싶다고 보내달라고 하는데?

[@나만따라와] 따님이신거 같은데 그런 예체능류라면 머리 아프긴 하겠네요. 제가 말한 학원은 그 국영수 가르치는 학원이요.
근데 예체능류라고 해도 자녀가 될 것 같으면 지원해주는 거고 안될 애 같으면 과감히 짤라야죠. 부모가 얼마나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지에 따라 다를 듯.
뭐 자녀 꿈 짓밟는 것 같고 이래서 마음이 힘들 순 있지만
지원해줬는데 나중에 이도저도 안되면 그걸로 원망하는게 사람이니까요. 냉정할 땐 냉정해야함

[@케이크] 결혼전엔 애들 학원비로 몇십 몇백쓴다는거 미친거 아니야? 했는데
막상 애키워보니 남들 하는거 똑같이는 못해도
하고 싶다는거 1~2개는 해줘야겠다 ~이렇게 되더라고요
아직 어린데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보단 본인이 하고 싶어하니깐요

근데 저 말은 너무 좋다

애들 학원 뺑뺑이 시키는것보다 차라리 1~2년마다 여행 제대로 데리고 가주는게 난 더 좋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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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게 현실이 맞다고 생각함. 이게 100%는 아니지만 이런케이스가 가장 비율이 높을거다. 맨날 어느집 애키우는데 얼마든다, 돈없어서 애 못낳겠다는 부분만 보고 전체를 판단해서 정책을 피니 답이 안나오는거 아닐까..  둘중 한명이 불안정한 직업을 가져도 크게.노후가 불안하지 않을 환경과, 둘중 한명은 공교육 외 시간에 아이를 케어할슈있는 시간적 여건마련이 중요한거같음. 결혼안하고 애안낳는 사람들한테서 답을 찾으면서도 실제 애낳고 아둥바둥 사는사람들한테서도 답을 찾아 이 사회에 육아 분위기를 바꿔야댐. 육아휴직 지금 2년이라고 하면 하프근무로 4년 쓸수있게 해주고, 임산부나 유아를 둔 근로자에게 시간적 여유를 줄수있는 제도(물론 무급이고 다만 고용안정 보장)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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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혼자 계속 잘한다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저런 케어가 얼마나 되겠으며

그리고 점점 자녀가 나이 먹을수록 친구들이랑 어울리게 되는데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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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분의 역할과 역량도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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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하나만 보내도 15~20만원이고
학원 돌리는걸 뺑뺑이로 취급하고 나쁜쪽으로만 보는데
요즘은 애들이 어디어디 보내달라고 한다
학원안가면 같이놀친구들도 없어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그네타고 집에서 유튜브.핸드폰 보는거 안쓰럽더라
부모가 공부봐주고 놀아주는것도 한계가 있다구~ 애들도 또래애들이랑 같이 공부하고 놀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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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본인은 인서울 4년제 공대도 안 나온거 같은데 의사 미만잡 정신승리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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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붕붕] 아이가 성인이 된 20년후를 생각 하면 맞는 말일 수 있음. AI가 대중화가 되어 버리면 좋은 일자리는 정말 소수임. 도리어 AI로 못하는 서비스 업종이 살아 남고, 극 소수의 전문직만 남아있게된다고 예측하는 사람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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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ios] 공부를 왜 열심히 해야 되나면 직업선택의 자유가 생기는거예요
극소소의 전문직들은 학교전공이 필요한데 공부 못하면 가고 싶어도 못가죠
20년뒤에 님말씀처럼 뭐가 유망할지 알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때 가서 유망한 직종을 골라서 갈순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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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ios] AI가 일자리 차지하면 무조건 살아 남으리라 예상했던 예술 쪽이 지금 AI 사진, 동영상 등 제일 먼저 털렸고, 전문직도 법조계가 판례 검색부터 서면 작성까지 거의 반자동화 상태임. 아무리 날고기는 사람들이 예상해봤자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 본인의 흥미, 재능 등을 찾고 많은 단순히 직업 뿐 아니라 인생의 전반에서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이 아닌 "의대가기 위해" 공부하고, "공부 잘 하기 위해" 학원 보내는 식의 사고 방식이라면 그냥 헛똑똑이 아빠의 궁예질이지 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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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거의 안들던데?ㅋㅋㅋ(이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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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그래 열심히 키우세요.
난 내 가난은 내 대에서 끊을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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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공부를 잘했던 사람이 아니면서 애들은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학원뺑뺑이 돌리는 사람들은 본글 말 듣는게 합리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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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들이는 건 결국 욕심.
이제는 과거에 비해서 교육 등으로 돈 쓰는 건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 일이라고 생각 함.
어차피 머리 좋은 애들은 다 드러나고,

보통 사람들은 고졸이나 대졸이나 도토리 키재기 느낌.


그리고 아이 키우는 거 비꼬는 사람들 있는데,
아이가 없는 건 유전자 기준으로는 패배자일 뿐이다.
승리자에게 뭐라고 해봐야 신포도 여우로 밖에 안 보인다.

참고로 나도 미혼이고 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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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같이 뛰이놀 친구들이 학원에 있으니~
뭐 어차피 능력껏 보내겠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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