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gbong]
님이 드신 예시로만 설명하자면
김치남 김치녀 김여사는 성별만 가지고 특정한 단어가 아님. 특정 행동에 포커스가 있고
맘충도 마찬가지. 일부 개념없는 애기엄마들을 얘기하는거지.
근데 한남충은 다름.
그쪽 커뮤니티 하는 그분들이 남혐을 외치면서 일방적으로 한국남자= 한남충이라고 특정짓고 욕하는거.
성별에 따라서 무작정 특정지어지는 단어와. 특정행동에 포커스를 둔 단어를 같이 묶어서 사용하지 마셈 ㅋㅋ
[@LACOSTE]
님 말씀처럼 성이 아닌 행동에 초점이 맞추어졌다해도 그런 발언 자체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ㅠ
일부 사람들의 행동을 지칭한다지만 결국 일부를 전체로 보고 혐오발언을 내뱉더라구요..
뭐가 되었든 혐오성 발언인데 지양하는게 좋겠죠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bongbong]
일부를 전체로 본다구요?
김치짓을 안하는데 김치남 김치녀라 그러던가요.... 운전 주차 제대로 매너있게 하는데 김여사라 하던가요?
잘못된 행동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말하는 것과 그냥 한국남자라는 이유로 한남충 거리는것과 같은 선상에 비교될 수가 없는 거죠 ㅋㅋ 혐오발언이라...
잘못된 행동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그 행동습관을 가진 사람을 비난하는 것과 그냥 성별에 따라 다른 성에 거부감을 가지고 혐오하는 건 큰 차이가 있어보이는데요~
[@LACOSTE]
실제로 여성운전자가 개념없거나 서툴게 운전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요. 하지만 여성운전자가 아님에도 무조건 개념없이 운전하는 사람을 보면 성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김여사라 비난하는 경우를 자주 봤어요. 알고보면 남성운전자였던 적도 많구요.
맘충의 경우에도 아기엄마들이 딱히 피해를 주는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아이를 동반했다는 이유로 '저 사람 맘충일거다'라며 실없이 얘기하던데요. 물론 선입견을 가지고 이런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그 사람의 인성이 문제지만요. 이와 관련하여 아이를 데리고다니면 잘 교육시키고 단속하는데도 맘충이라며 욕을 먹을까 눈치가 보인다며 고민을 토로하는 글들도 봤구요.
비난을 하려면 개념없는 행동을 한 사람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야지, 굳이 김여사 맘충이라며 집단을 특정하여 싸잡아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한남충이라는 말도 남혐하는 메갈부류나 쓰지 일반 여성들이 쓴답니까.. 그런데도 남성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김치녀 된장녀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발언하는데 솔직히 보는 입장에선 정말 불편해요.
남성분들이 한남충이라는 단어에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여성들이 김치녀 맘충이라는 단어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것도 이해와 공감을 해주었으면 해요. 어떤 의미든 혐오발언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비난하는 메갈과 똑같은 것 아닐까싶어요..
[@bongbong]
본인이 대중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셔요. 직접 옆에서 들어보았으며, 관련 기사의 반응에서도 어렵지않게 보았습니다. 주변 지인분들 또한 이러한 단어들에 대해 불쾌감을 표하는건 물론이고요. 공감을 못한다고 비꼬는 식의 답변은 좋은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정하는 범위가 다르다며 혐오단어를 쓰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도 생각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는 것은 본인 자유이시니 여기서 끝맺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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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왜 또 여혐으로 튀어가
알고리즘 개지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