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요새는 대학에서 노예팅같은 거 안하나보넹. 나때는 걍 재미로 하는건갑다 하고 지나갔어서 밖에 드러나면 ㅈ되는 미친짓거리라고까지 생각을 못함.
08학번이고 그래도 내신 1.6등급맞고 간 대학이라 꼴통대도 아니었음.
나도 그딴거하면서 ㅈ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저 사건이랑 크게 연관성이 있나..
저 사건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1도 없음.
다만 사실관계 확실히 하고. 근거없는 이야기로 마녀사냥까지는 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LACOSTE]
13학번인데요. 여장남자 대단히 불편합니다.
오히려 여자 득실거리는 여초과에서 여장하고 웃음거리 되는게 어떻게 불편하지 않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재미로 하는건갑다 라고 지나가는건 지나가는 입장이라 그렇고, 본인이 노예가 되는 입장으로 생각해보시면 얼마나 역겨운지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베인]
08학번이고
노예팅은 흔한 정도는 아니었으니
제가 말실수한거 같고
여장대회는 굉장히 흔했었는데..
저 대학다닐 때랑은 분위기가 좀 다른거 같네요... 글고 노예팅에 대해서 친구가 재밌게 얘기해줘서 그럴 수도 있는데 ㅋㅋ 본인이 노예가 되는 입장으로 생각해보라는건 좀 오바같네요 ㅋㅋㅋ
[@베인]
아 덧붙여서 좀 쓸게영 ㅋㅋ
제가 옳고 님이 틀렸단게 아니에요~
옳고그름을 따지자면 님이 옳죠.
다만 저희 때는 그런게 되게 공공연했었는데
문제의식을 못느꼈었는데..
지금은 부당한 거를 딱 캐치해서 표현을 딱딱 하는구나 그런 생각.
저도 그렇게 고학번은 아닌데. 저희 때만 해도 군기잡고 그런 것들도 엄청 많았으니
졸업한지 좀 되고, 자랑스럽진 않지만 모교로써 한마디하자면.... 어쨌든 여기 알려진거랑 다르게 학생회에서 바로 학교차원에 이야기하고, 다음날 바로 홍대 교무처에서 경찰에 신고했대
글구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원래 홍대 축제할때 6-7년전까만 해도, 미대가 엄청 문란하게 놀았음.. 미대 학과 사이에도 수입을 더 올려야한다는 일종의 자존심(?), 경쟁의식(?)같은게 있어서 더 자극적이고, 더 야하고 그랬음ㅡ 그래서 미대 주점이 엄청 핫하기도 했고..
근데 아마도 점차 사회거 바뀌면서 이런 거지같은 문화도 사라지고, 여초 중심의 미대 특성상, 이런 상황에 대한 탈출구로 페미니즘을 찾은게 아닌가 싶음.. 당연히 양적으로 많은 만큼, 이상한 애들도 상대적으로 많은거고... (일명 s사건 등등)
미대출신 동기나 선후배들 아는 사람들도 이번사건에 대해 심각성을 다 가지고 있고, 강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데, 여론이 너무 한쪽으로 몰리는거 같아서 안타까움
[@한번더해요]
쉴더 할 이유도 앖고, 그냥 들은걸 말해주는거..; 5월 2일 수요일? 회화과 누드 그리는? 수업에서 정신병자가 사진찍어서 그걸 워마드에 올리고, 5월 3일에 에타? 대숲?에 밝혀져서 논란이 일어나니까, 학생회에서 학교측에 말했대ㅡ 학교 교무처에서 5월 4일에 경찰에 신고한거고ㅡ 걍 동기가 다른 과 조교라서 들은 걸 말했을뿐, 덧붙일 것도, 쉴드칠 것도 없음
믿고 안믿고는 개인차원이고ㅡ 학생회가 경찰에 신고 안해서 욕먹는가 아님? 지들이 했대? 들은 바로는 학교 교무처랑 성평등인권회? 어쩌고에만 보고했다단데?? 그래서 지금 회화과 학생회 탈탈 털리는거 아닌가.. 쨌든 들은바를 말해준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