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정말 사랑의 힘이다. 철봉에서 15분동안 매달려있으면 15억 준다고 해도 기계체조 전공자들 아니면 성공하기 힘듬. 머리는 계속 붙잡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손가락 아귀힘이 점점 풀리는게 느껴지기 땜에. 근데 난간에 허리를 숙인 불편한 자세로 타인을 15분동안 붙들고 있었다고..
[@한치두치세치네치]
ㅋㅋㅋㅋ 난 잘 모르겠어. 의지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신체가 못 버틴다고 생각하기 땜에. 혹시 근처에 공원 있으면 거기서 한번 시도해봐. 3,4분 매달려있으면 일반인 중에서도 뛰어난거고 5분 넘기고 7분까지 갔다 하면 일반인 탑티어라고 자부해도 돼. 엄청 센거야.
또 버티는 운동 특성상 1분에서 2분까지 매달리는 것보다 5분에서 5분 30초까지 30초 매달려있는게 더 빡세고 10분에서 10분 10초까지 버티는건 훨씬 더 빡센데 저 어머니는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소방관을 기다리면서 15분동안 잡고 있었으니 진짜 사랑의 힘으로 신체 한계를 초월했다 생각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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