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선명여고 박은진(188cm)이 프로 1픽인건 확실시되고 원곡고 이주아(187cm)가 2픽으로 유력함
또 대전용산고 나현수(184cm), 원곡고 고의정(184cm) 등 괜찮은 선수가 많아서 이번 신인 풀이 굉장히 좋다는 평이 나오고 있음
박혜민은 실력적인 면에서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프로 선발은 100% 될것임
문제는 어느팀으로 가느냐인데... 고예림 사례를 보면, 선수의 외모가 팀 인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기에 박은진, 이주아 다음 3픽으로 뽑힐 가능성도 있긴 함
아무튼 지금이 여자배구팀 창단 최적시기인데 연맹은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꼴랑 6팀이 뭐냐 6팀이...신인 한 10명 뽑는다치면 그 중에 1~2명만 바로 경기 뛰고 나머지는 죄다 닭장에 처박히는데 지금 닭장에서 기회 못 얻고 있는 선수들만 모아도 2팀은 더 만들겠다
신생팀이 바로 프로에서 경쟁할만은 실력을 갖추기는 어렵더라도 일단 창단을 해야 경험을 쌓든 뭘 할거아니냐
지금 연맹은 이상하게 남자배구우월주의가 있어서 남자배구 중계시간만 황금시간대 주고 여자배구는 애매한 5시로 주는데
이 시간만 7시로 조정해줘도 시청률 폭발할거다
연맹도 알고 배구팬들 모두 아는데 그걸 안하는 이유는 "남자배구가 여자배구보다 더 인기있어서 시간대를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라는 연맹의 주장이 무너지는게 두려워서지
그러니까 나를 연맹 회장으로 뽑아줘라 이 한 몸 다 바쳐서 여자배구 발전을 위해 힘쓰겠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