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일 하는데 여기서 일 시작하고 정말 놀라웠던건 저 똥이 의외로 몇번씩 일어나는 일이라는거 나도 실제로 일 시작하고 2달만에 사람 많은 대합실에서 똥을 발견했고 그 전부터 근무한 직원들이 말하길 아예 승강장 쪽 에스컬레이터 쪽엔 상습적으로 싸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물론 이 상습범은 고의적인 거지만 내가 본 대합실 똥과 게시글에서 일어난 것처럼 실수로 바지에 지리고 그냥 도망가는건 정말 1년에 몇번은 있는 일 참고로 내가 대합실에서 본 똥은 일단 바지에 지리고 의자에 앉아있다가 어떻게든 뒷처리를 위해 화장실로 갔는데 헐렁한 반바지를 입은건지 그 벤치에서부터 화장실 가는길까지 헨젤과 그레텔 마냥 똥 표식이 오도도도 있었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