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조직의 총책이었던 A씨는 도박 빚 때문에 가족들과
단칸방에서 하루하루 연명해 나갈 만큼 힘든 생활을 해왔지만
2012년부터 해외 도박사이트 운영회사와 계약을 맺고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에 사무실을 차린 뒤 한국인과 중국인 회원을 모집.
(계약이라고 해서 거창한 건 아니고 한국어로 도박사이트 정보를 중계해주는 식)
4년간 1조 3천억의 매출과 수익금으로 2천 9백억을 챙김.
그 돈으로 국내 디저트 업체, 철강업체,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 투자를 하는 등 합법적 사업에도 투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