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ㅑㅣㄱㅅㄲㅇ]
글쎄, 옛날엔 어땠는지 잘 모르겠는데 최근 10년정도 내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20-30대 중국친구들 많이 만나보면서 느낀 점임.
처음 외국 나갈 땐 딱히 중화사상이니 뭐니 그런거 잘 몰랐음 관심도 없었고.
그런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세상의 중심이 중국이라는 마인드가 무의식에 깔려 있는걸 많이 느꼈음.
첨엔 아 얘는 그런 생각이 있구나 정도였는데 거의 모든 중국친구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겠됐음. 나중에 그게 중화사상이라는 걸 알게 됨.
자기는 그런거 싫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20대 초반 친구들도 그런게 보임. 그나마 해외 나가서 살아본 애들은 좀 덜한 편이고 중국에서만 사는 애들은 훨씬 심하다는게 중국 친구들의 공통된 의견임.
[@개집커플]
ㅇㅇ 내가 인식하고 있던 중화사상이 더 심한편이었나 봄. 국내나 현지 중국애들 많이 접하는데 걔들 스스로도 요새 젊은층들은 다르다란 표현을 써가면서 중국은 스스로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든다는 얘기를 많이 함. 개개인의 생각보다 국가가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외부로 보여지는 부분이 있다고 봄. 내가 겪기론 현지 애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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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나 사람이나 문화는 누가 더 우월하고 말고가 없다고 생각함.
각각이 처한 상황에 따라 형성되고 발전해 나가는 거라고 생각함.
그런데 저 사람은 애초에 우리는 대국이니까 한국같은 나라도 너그러이 품어줘야 한다는 마인드임.
전형적인 중국인의 마인드.
서로 동등하기 때문에 존중한다가 아니라 형이 아우를 품어준다는 식의 생각의 밑바탕에는 역시 우월주의가 깔려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