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회사가 5분만에 파산한 사건
한맥 투자증권
1. 원래 옵션 주문할때 잔여일/365를 해야하는데 직원이 잔여일/0을 누르고 엔터키를 눌렀음
2. 모든상황에서 이익실현가능하다고 판단한 컴퓨터가 엄청난 량의 거래를 쏟아내기 시작함
3. 단 5분동안 일어난 일이었으나 마켓은 "미친 이건 북한이 쳐들어 온게 분명해!!" 하며 마구 사들이기 시작
4. 한맥은 똥꼬쇼를 하며 막아보려햇으나 미국 투자회사에게 받아야 할 자금을 돌려 받지 못하며 12월 13일 결제대금 청구일이 다가와버림
5. 결국 파산 ㄷㄷㄷㄷㄷ
6. 그 뒤 그 직원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음
직원 엔터키 한번에 잘나가던 증권회사가 날아간 역대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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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액이 얼추 5백억정도되는데 사장이 돌아댕기며 회수해달라고 빌고 해서 국내 증권사, 회원사들한테는 몇십업되는 돈을 돌려받았는데, 미국계 증권사 하나가 '됐고 난 정당하게 투자해서 번거라고!' 쌩깜
옵션만기일 돌아오니 돈을 못갚고 걍 파산, 증권업계에서 퇴출. 날린돈은 거래소에 증권사들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얼마씩내서 모아놓은 돈이 몇천억되는데 그걸로 일단 처리했음. 결국 날림~ 거래소 빙신
삼*증권 사태나 한*증권 사태나 둘 다 똑같애 리스크관리가 저 따구로 되어있다는거고, 여전히 똑같다는거야
이유는 최초 증권거래시스템(거래소, 특히나 증권사 등등)이 그지같이 되어있는데 그게 아직도 안고쳐진다는거에요
직원들은 짐싸서 다 집에감, 그 직원들은 여의도 바닥에 발못딛음
1) 사고친 회사 직원들 신뢰도 2) 괘씸죄 3) 전반적인 신용 문제 이렇게 다 엮여서 재취업 못하게 했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이 바닥이 원래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