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지 요즘 신부들도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음
10년 동안 고생하고 어렵게 참고 그 자리까지 간 건 알겠는데 항상 낮은 위치에서 사람들 대해줘야하는데 본인 출신 성당에서 얼마나 오냐오냐 해주고 잘한다 해주니까 첫 본당 와서 뒷 목 빳빳해서
나 신부다 하고 티내는 사람들이 많아 지는거 같음 저렇게 편하게 다가오면 서로 쉽게 친해지고 존경하는 마음도 갖을텐데 자기 기준 세우고 그거에 안 맞으면 맘에 안드는 티 내고 본당에 새 신부 두명 겪었는데 일반화는 못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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