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새로운 조커, 호아킨 피닉스에 대한 뻘글
개집러들 월요일 잘보냈는가?
고생했음 ㅇㅇ 이번주도 한고비 넘겼다
생각보다 내 글이 인기가 좋아서 본인 시간날때 글을 좀 남기려 함
퇴근하니 몸도 피곤하고 내일 근무준비도 해야해서 간단히 뻘글을 쓰려니
아이디어가 안떠오른다 ㅋㅋㅋㅋㅋㅋ ㅅㅂ
영화나 헐리우드 관련해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면 다음 글쓸때 고려해보겠음 ㅋㅋㅋ
그래서 빨리 쓰고 자려고 (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쓰다보면 새벽임......... 그래도 사랑한다 개집)
본인은 조커 뻘끌에도 나왔던 호아킨 피닉스에 대해서 좀 쓰고 수면을 취하려한다
뭐 다들 알고 유투브에 널린 이야기는 대충 생략하고 다수는 잘 몰랐을 내용들이랑
호아킨 피닉스가 나왔던 유명하지 않은 작품들을
개집러들에게 소개하겠다가 .........
내 결론이다 ㅋㅋㅋ
(아 그리고 나 영화사 근무하거나 알바 아니다 ㅋㅋ 광고 글 쓰려고 이짓하는것도 아니다
단지 개집러들의 복리후생에 도움이 되고자 얼마 안되는 대뇌피질 잡지식을 풀어 놓고자 함을 여기서 알린다)
이 중년미 넘치는 남자가 호아킨 피닉스다
골든 글러브 뮤지컬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2012년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이다.... ㅅㅂ...
남들 한번 받아도 난리날 걸 몇번이나..
음... 이번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도 사실 크게 놀랄 부분이 아닐수도 있음
왜냐면 "받을 놈 받"이라서 ㅇㅇ
그런데 이런 대배우가 내 개인적으로는
수상내역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낮다고 생각함
원인은 원체 스타성을 가진 사람은 아니고, 늦게 뜬데다가 작품도 흥행 위주는 아니였기 때문일까나..?
어쨋든 ㅋㅋㅋ
영어 좀 한다고 재는게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이름 발음은 "와킨" 피닉스다
요즘 조커가 뜨니까 간간히 기사나 블로그 등에 와킨 피닉스라고 많이 올라오던데
뉘트로쥐나 뒵클륀 ~ (개인적으로 발음 존나 거슬렸다. 원어민도 저렇게 안한다 ㅡㅡ)
처럼 일부러 오버싸면서 토종 동북아시아 혀 굴리는게 아니라
본인 피셜 이렇게 발음하는게 맞다. 본인이 원한다. 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러니까 이렇게 불러주자
하지만 호아킨도 틀린건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뭔소리냐면... 복잡한데
일단 호아킨 피닉스가 푸에르토리코 출신 미국인이다.
푸에르토리코가 어디냐
미국 동부마이애미 아래 오른쪽 대충해서 쿠바 오른쪽이다
근데 이게 뭐? 여긴 스페인어를 쓴다. 역사는 알아서 찾아보고
그렇다. 여기서 태어나서 이름이 스페인에서 흔한 , 철수 민수 급의 Joaquin이 이름이다.
이게 미국식으로는 J가 묵음이다..그래서 와킨... 호아퀸도 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ㅋㅋ 그렇다고 부모님이 푸에르토리코 사람도, 스페인사람도 아니다
걍 미국 히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게르만, 앵글로색슨족 혼혈 엄마는 슬라브계 유태인이다 ㅋㅋㅋㅋㅋ
근엄파워 게르만, 젠틀맨 앵글로색슨, 금욕적 삶 유태인이 히피가 되어 유랑생활을 하다가
스페인 식민지에 가서 아들 이름을 스페인식으로 지은거다 ㅋㅋㅋ ( 아 ㅅㅂ 복잡해)
피는 스페인과 관련 없는데 생긴건 또 라틴계처럼 생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걍 각자 알아서 생각하자
근데 여기서 문제가 끝이 아니다 ㅋㅋ 왜 쓸데 없이 이름가지고 난리냐..
사이비 종교 비스무리한거 믿던 히피 부모님이
위아더월드, 지구사랑 외치면서 이름을 히피답게 생각나는대로 지었는데
형 리버(River), 누나 레인(Rain), 동생 리버티(Liberty), 서머(Summer)
딱봐도 "아름""다운""우리""강산" 급의 닉네임설정 중에 자기 혼자 호아킨 이었음
"아름" "다운" "철수" "우리" "강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본인도 이게 하도 싫어서 낙엽치우는 일하던 아빠 일따라갔다가 리프(Leaf) 라고 하고 다녔는데
(동사무소 직원 " 응 너 호아킨")
또 하나의 비화는 원래 성도 씹간지 불사조 피닉제.. 아니 피닉스(Phoenix) 가 아니었다
바텀..
그 Bottom... 맞다..
가족이 단체로 왜 바꿨는지 대충 이해가 간다
쓸데 없이 이름가지고 구질구질하게 이야기한 이유가 다있다 ㅇㅇ
바로 형 리버 때문이다
누구냐면
21살에 대존잘 비주얼과 파격 연기로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탄
리버 피닉스가 되겠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조금은 이르지만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고 커리어부터 디카프리오보다 한수 위를 먹고 들어갔음 ㅇㅇ
실제로 리버가 훗날 약물 중독으로 죽고 디카프리오가 대신한 역할들도 있고
리버가 살아 있으면 디카프리오 커리어도 바뀌었을 거라고 아직도 미국인들이 심심하게 말한다)
얼마나 잘생겼는가 (자괴감 상승중)
상승한 김에 자괴감의 끝을 향해 잠시 대존잘을 더 감상하자
...
....
자 눈물을 닦고 머리에 총 쏘지 않은 개집러는 마저 읽어나가자..
호아킨은 리버와 같이 아역으로 데뷔해서 대존잘 형의 외모와 비교되고 연기력도 비교 되면서 생각보다 존재감 없었다
그렇게 형의 그림자 아래 살다가 비극이 찾아옴
형이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탄 "아이다호"를 찍으면서 약물중독에 빠지고
약에 쩔어버린채 죽고 호아킨이 그것을 "직접" 발견함 ....
그리고 911에 전화했는데 헐리우드가 어디냐 파파라치의 세상 아니냐
호아킨이 울며 애원하는 911 전화 녹음이 유출(유투브에 떠돌더라 ㅅㅂ..)되고
심지어 리버의 장례식에 관종들이 찾아와서 시신 사진을 실컷 찍고간다
호아킨 극대노 ... 그대로 대외 활동을 접고 한동안 헐리우드에서 사라짐
세월이 흘러 다시 연기를 위해 돌아오는데 훗날에도 미디어에 질려버려서 각종 시상식, 영화제 등 프로불참러가 된다.
다만 최근에는 시상식등 참가함.. 아마 생각이 바뀌었을수도 ㅇㅇ
어쨋든 다시 돌아오면서부터 그는 대배우 대존잘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 작지만 강렬하고 어딘가 반항심이 있는듯한 매력적인 탄탄한 배우가 됨
(크.. 러셀 크로 괴롭힐 때 개ㅆ존나 패고 싶었다)
여기서부터 내면속 분노를 퍼올리는 듯한 연기를 광기와 함께 보여준다
글래디에이터로 본인에게 리버 피닉스 동생이라고만 여기던 헐리우드에 존재감을 보이고
화려한 도약을 시작함
"브루스 윌리스가 유령이다 !!"
식스센스로 유명한 문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애착배우로 활동 함
아쉬운건 문나이트 샤말란이 식스센스 이 후로 영 맛탱이가 가버린 뒤에 함께하여
내 개인적으로는 영화들이 괜찮았으나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진 못함. 그래도 추천함 ㅇㅇ
사람들은 잘 모르는 명작.. 아니다 많이 알수도 있고 ..?
우리의 워머신 돈치들 행님이 주연이고
콧구멍 힘 덜 들어가실 때 블루스컬을 만나기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임 ㅋㅋ 추천작
이 영화로 호아킨은 글래디에이터처럼 블록버스터가 아닌 각본을 중심으로 한 작품에도 맞는 배우임을 증명함
(재밌는 사실은 니콜라스 케이지 영화 포스터 대부분 그의 이마 위에서 얼굴이 잘린다 ㅋㅋㅋ 이유는 쉿)
이 영화는 그 당시 미국에서 크게 이슈 되던 스너프 포르노(...가까이 하지 마십시오)에 대한
사회적 문제 제기를 한 영화인데
나름 톱스타 니콜라스 케이지 (당시 헐리우드 간판 배우이던 시절 ....하 세월이여)를 필두로
시사성을 제시하는 이 영화에
은둔생활 탈피의 정점이었던 글래디에이터 이전에 이미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보였고
이 영화나 호텔 르완다 같은 의미 있는 각본에 애정을 보였음을 알수 있음
역할은 포르노비디오 업계에 종사하지만 그 업계의 타락을 고발하던 게이(?)로
연기력이 이때도 쩔어줌 ㅇㅇ ( 마지막 장면이 좀... 꼭 그래야 했냐 감독새끼야)
팬들도 이 영화에 호아킨이 나왔다는걸 잘 모르는 게 함정 ㅋㅋㅋㅋ (난 왜 알고 있냐 ㅡㅡ?)
또 팬들이 잘 모르는 흥미로운 사실은 ㅋㅋㅋㅋ
(위에 Nature calls... 자연이 부른다..이런 의미로 있는거 같은데 일상어로 "오줌누고 싶다" 임...)
여기에 호아킨이 주연으로 성우를 했다는 점이다 ㅋㅋㅋㅋㅋㅋ (누가 알아줬으면 ㅠㅠ)
맘모스 살던 시절 원주민들과 곰으로 변한 형제 이야기 이런건데.. ㅋㅋ
라이온 킹의 영광은 개뿔이고 일요일 아침 8시 KBS 디즈니 만화동산 보다 인기 없었다ㅠㅠ
이런 흑역사도 있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
2012년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 수상 작품
내용은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가 전쟁 후 겪게 되는 스릴러 비스무리한 심리물..?
재미도 있고 다른 주연배우인 필립 시모어 호프먼은 호아킨과 각축을 벌여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을 타고
베니스에서 공동 남우주연상을 탈만큼 연기배틀이 오짐. ㅊㅊ
(이 영화에서 호아킨과 대화를 나누는 "목소리"의 그녀는 블랙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이다ㅎㅎㅎ_
유명한 헐~
말이 필요 없는 작품이다.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에 작품상, 음악상, 주제가상, 미술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고
골든 글러브 각본상도 탔다. 안봤으면 보자.
소울스톤에서 들려 오듯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좋다.
아카데미 각색상, 의상상 후보작이었음
1970년대를 배경으로 약간 누아르 같으면서도 영화 자체가 마약 빤 듯한 몽롱한 분위기로 쭉 전개해 나가는데
시나리오 보다는 말그대로 디테일들을 중시하면서 보면 될듯 함 ㅇㅇ
한국에서 소개 안된 추천작 ㅇㅇ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각본상을 탄 영화인데 우리나라에 묘하게 알려지지 않음
아무래도 아카데미 영화에만 스포트라이트를 주는 우리나라 영화산업이 이유가 아닐까
호아킨이 연기하는 "아저씨" 내용의 전개인데 아주 볼만하다. 프랑스 자본 영화라서 그런지 좀 잔인 ㅇㅇ
얼마전에 우울증으로 자살한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하고 싶어 판권을 구입 해 두었는데
그가 죽고 무기한 연기 되었다가 호아킨이 이 연기에 도전함. 연기력.. 말해 뭐함
장애를 가진 작가의 사랑과 삶을 다룬 내용으로 여기에서 현재 실제 연인인 루니 마라와 함께 나옴 !! (크 사내연애)
루니 마라도 우리나라에 "밀레니엄" 이라는 영화(나름 스웨덴 명작 리메이크에 다니엘 크레이그 공동주연)로 알려진 배우인데
연기력이 호아킨에 뒤지지 않음. 연기파. 근데 좀 무섭게 생겨서 남성팬이 별로 없음 ㅋㅋ
ㅋㅋ 여기서 또 잠깐 썰을 풀자면
우리의 아르웬 누님. 반지의 제왕 공주님 리브 타일러와 꽤 오래 사귀고
흑역사? 아닌가? 잡지나 화보 같이 많이 찍고 싸이월드감성 했던 시절이 었었던 호아킨 성님이다ㅋㅋㅋ
호아킨이 출연했던 잘 안알려진 영화들도 살펴봤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해주고 싶어서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좀 길어져서 루즈해 졌을지도
재밌었으면 다행이고 ㅋㅋㅋ 나도 이제 자야겠다 돈벌어야지 ㅅㅂ...
마지막 짤은
원래 초절친이었던 히스레저와 호아킨 피닉스, 그리고 조커로 재회한 그들.
(다시한번 말하지만 영화사 알바아님 ㅋㅋㅋㅋ)
이 짤을 보면 세상일은 참 재미있고 알 수 없는 것 같다. 묘하다. 묘한 감정이 듬 ㅇㅇ
어쨋든 잘자고 !
시간 나면 또 글 쓰겠음 !
바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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