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대다수 국가의 자살률은 떨어졌고, 자살률이 상승하는 몇몇 국가가 있었지만 우리처럼 10년 만에 100% 상승한 사례는 없었다. OECD는 무슨 이유로 한국의 자살률이 급등했는지를 파악해 2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우울증 치료율이 다른 국가보다 현저히 낮은 점과 심리치료가 거의 없는 점이다. 감기처럼 우울증을 아무 병·의원에서나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에서 우울증 치료를 가장 받기 어려운 나라”라고 말했다.
국내 우울증 치료율은 미국의 66.3%에 비하면 6분의 1 수준인 11.2%다. 그나마 가벼운 우울증은 제외하고 중등도 이상(중등도·심함·매우 심함)에 대한 치료율만 따진 것이다. 중등도 이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치료가 꼭 필요한 우울증을 말한다. 매우 심한 우울증 치료율은 7.6%밖에 되지 않는다. 총기를 소유할 수 있는 미국보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훨씬 높은 이유다.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대다수 국가의 자살률은 떨어졌고, 자살률이 상승하는 몇몇 국가가 있었지만 우리처럼 10년 만에 100% 상승한 사례는 없었다. OECD는 무슨 이유로 한국의 자살률이 급등했는지를 파악해 2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우울증 치료율이 다른 국가보다 현저히 낮은 점과 심리치료가 거의 없는 점이다. 감기처럼 우울증을 아무 병·의원에서나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에서 우울증 치료를 가장 받기 어려운 나라”라고 말했다.
국내 우울증 치료율은 미국의 66.3%에 비하면 6분의 1 수준인 11.2%다. 그나마 가벼운 우울증은 제외하고 중등도 이상(중등도·심함·매우 심함)에 대한 치료율만 따진 것이다. 중등도 이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치료가 꼭 필요한 우울증을 말한다. 매우 심한 우울증 치료율은 7.6%밖에 되지 않는다. 총기를 소유할 수 있는 미국보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훨씬 높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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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사들 나올 때 포함된 내용임.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대다수 국가의 자살률은 떨어졌고, 자살률이 상승하는 몇몇 국가가 있었지만 우리처럼 10년 만에 100% 상승한 사례는 없었다. OECD는 무슨 이유로 한국의 자살률이 급등했는지를 파악해 2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우울증 치료율이 다른 국가보다 현저히 낮은 점과 심리치료가 거의 없는 점이다. 감기처럼 우울증을 아무 병·의원에서나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에서 우울증 치료를 가장 받기 어려운 나라”라고 말했다.
국내 우울증 치료율은 미국의 66.3%에 비하면 6분의 1 수준인 11.2%다. 그나마 가벼운 우울증은 제외하고 중등도 이상(중등도·심함·매우 심함)에 대한 치료율만 따진 것이다. 중등도 이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치료가 꼭 필요한 우울증을 말한다. 매우 심한 우울증 치료율은 7.6%밖에 되지 않는다. 총기를 소유할 수 있는 미국보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훨씬 높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