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보면 볼수록 뭔가 다른 인싸 슈퍼히어로
다른 히어로라면 표류하는 애들 내버려 두고 하늘 날아갔을 텐데
구명보트에 탄 사람들을 모두 데리고 육지로 수영해서 감.
언뜻 보면 편견을 가질법한 바이커족의 제안에
별다른 적의나 악의가 없자 같이 신명 나게 놀아재낌
feat. 아버지
지상에 올라온 적이 거의 없는 매라가 꽃이 뭔지 몰라서 먹어버리자
딱히 별말 안 하고 같이 한입 베어 물어 먹으면서 넘어감.
스샷은 표정 썩창났지만 실제론 좋은 표정을 지음.
엄청난 무력을 가진 캐릭터 중 하나인 카라덴과도 처음엔 싸웠지만
대화가 통한다는 것을 알자 대화로 커버.
나중엔 아군으로까지 만듦.
자신을 죽이려 했던 동생이지만 동생의 적의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살려줌.
인싸스런 아쿠아맨의 행적을 보면 추후에 대화를 통해서 화해해 아군이 될 수도...
보면 볼수록 일단 대화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이
힘만 믿고 나대던 그간의 슈퍼히어로와 참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줬음.
...물론 저스티스리그의 본인과도 다른 모습을 보임.
저스티스리그에서는 진짜 허세남 그 자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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