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뒤늦게 보는데

초반엔 시대물에 러브스토리 잘엮길래 달달하고 흐뭇하게 잘 보고있었는데

친일파 처단하고 일본군들이 본격적으로 침공해오니까

제발 그놈의 사랑타령 고만하고 김태리나 이병헌이나 누구라도 좋으니

빨리 저놈들 다 쏴죽이는거 보여줬으면 싶더라

그리고 요 드라마는 희안하게 주연 둘 설정은 개오바싸는 억지설정으로 만들고조연들 설정은 하니같이 멋지고 정이가는 걸로 만들었더라

보다보면 이병헌 태리야끼 러브스토리보다 조연들 생사가 더 궁금함

암튼 왜 화제작이었는지 알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