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개인적 후기

큰 기대 안하고봤음

국내 첫 우주SF물 시도 치고는 우주 쓰레기, 나노봇이란 소재는 좋았는데

스토리나 개연성 별로고 대사 스타일도 구림

외국 배우들 연기 진짜 못함 특히 검은 여우단 걔네들은 가만히 서있는 것도 표정도 너무 어색하더라 헛웃음 나왔음

빌런자체 스토리도 별로고 허무하게 죽는건 더 어이없었고 

김태리가 연기를 못하는건 아닌데 배역이 몸에 안맞는거같음 보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좀 더 포스있는 여배우가 했으면 어땠을까 

애기가 자꾸 어른 흉내내는거 마냥 안어울리는 옷 입은 느낌이 계속 들었음

유해진역은 코미디 요소 대사가 많은데 다른 인물들의 대사가 재미를 이어주지 않고 뚝 끊는 느낌이라 혼자만 코미디 찍음

그리고 송중기역이 꽃님이 구하자면 이해하겠는데 뭔 관련도 없는 진선규역이 애기 귀엽다고 구하자고 나서고 둘이 인물 스토리를 바꾸던가 

되게 중구난방임 옛날 한국 영화 스토리 보는 느낌 억지로 교훈주고 우오아아아아아 물리쳐라~ 승리했다~ 이 느낌

근데 꽃님이 귀여워서 다 참을 수 있음 아무 생각없이 보는 킬링타임용

5점 만점에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