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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치맨데 가족들끼리 누가 맡냐 로 싸운다ㅜ

HVXyRCKe 26 498 0
그리 심하진 않은데. 상태 좋고 나쁨이 반복되는데 싫다 ㅜㅜ

26 Comments
LtHqKj4M 2021.02.05 20:19  
요양병원에 보내야지
안타깝지만 치매는 집에서 돌볼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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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XyRCKe 2021.02.05 20:25  
[@LtHqKj4M] 손주들은 그런 의견이 지배적인데
엄마,이모,삼촌들은 그러기 싫은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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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qKj4M 2021.02.05 20:25  
[@HVXyRCKe] 맡겠다는 분이 맡아야지 그럼
서로 돌보겠다고 싸운단 말이야?
HVXyRCKe 2021.02.05 20:26  
[@LtHqKj4M] ㄴㄴ당연히 아니지...ㅜㅜ
맡고 있는 사람이 힘들다 내색해성
HVXyRCKe 2021.02.05 20:25  
[@LtHqKj4M] 지금 삼촌이 모시고 있는데 마누라가 바가지 긁는 중 ㅜ
LtHqKj4M 2021.02.05 20:28  
[@LtHqKj4M] 우린 그냥 친할머니 계셨는데도 힘들었음
솔직히 지금 자기가 맡을거 아니면
지금까지 맡아서 돌봣던 사람 말 백프로 수용해야지
한달에 한 200만원씩 줄거 아니면
HVXyRCKe 2021.02.05 20:38  
[@LtHqKj4M] 180정도 드립니다 모아서 ㅜ
fVJmQfRp 2021.02.05 20:25  
밤에는 집에서 모실수있다 - 주간보호센터 문의
밤에도 집에서 모시기 힘들다 - 요양원, 요양병원같은 요양시설로 입소

치매는 정말 힘들다... 집에서 안되고 아무도 못돌보면 차라리 시설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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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XyRCKe 2021.02.05 20:37  
[@fVJmQfRp] 주간보호소 보내고 3,4시쯤 집에 오시는데 밤에 막 돌아다니시는 게 힘든가봐
fVJmQfRp 2021.02.05 20:41  
[@HVXyRCKe] 에고... 그러면 시설에 보내는게 맞겠네 ㅠ
41IeGDkz 2021.02.06 00:54  
[@fVJmQfRp] 배회 증상있으시면 조심해야함.. 진짜 한눈판 사이에 집나가심.. 여러번 경찰에 신고해서 엄마 찾아서 모셔오곤 했는데 정말 순식간에 슥 나가심.. 인식표, 목걸이 이런거 해드려도 불편하다고 막 벗어던지시고 그러셔서..그런것 때문에라도 애를 더 먹을수도 있어서 더더욱 조심해야함
MYrOe2Xc 2021.02.05 20:27  
공익 출신인데 치매 요양병원에서 보냄.
예전에는 그래도 부모인데 아프면 집에서 모셔야 한다는 생각 가지고 살았는데 2년 하고 나니까.

집에서 수발 할 수가 없음. 가족이 돌아가면서 맡는다? 다같이 힘들어짐.
일단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은 희생 당해야 하는데. 그게 만만치 않음.
아기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무게인데 다 큰 어른 케어 한다는 게 정말 어려움.

요양병원 보내고 자주 찾아 뵙는 게 좋다고 생각함. 지금 코로나라 방문이 어렵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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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Ei9Doh 2021.02.05 20:43  
무조건 보내시고

거기 가족중에서 왜 요양병원보내냐고 입터는사람한테 맡아라고하세요

진심으로 요양병원보내지말라고한사람들중에서 막상 맡아라고하면 못함

입만 터는사람들 개많어

그게 우리친척이였거든

우리집에서 할머니 지내시다가 어머니 스트레스 너무받고 아버지는 도와주는건지 아닌건지해서

보냈음

진심으로 정신병걸림 옆에있는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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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snKLUei 2021.02.05 21:14  
치매는 요양센터 가시는게 가족도 편하고 치매당사자도 편해
보내는거 싫다고 우기는 사람있으면 그사람이 혼자 다 돌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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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xRnmL48 2021.02.05 21:17  
난 우리엄마 치매걸리시면 내가 모실거다
아내랑 별거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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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xRnmL48 2021.02.05 21:17  
[@YxRnmL48] 엄니가 시설 가고싶어 하시면 여력 닿는한 가장 좋은데 보낼듯
avDp7WCj 2021.02.05 21:42  
치매 정말 힘들지..
그리고 요양병원 생각보다 험한곳이드라ㅠㅠ
일과시간만 끝나면 힘없는 노인네들 못 빠져나오게 구속구? 비슷한거에 팔다리 꽉 끼워넣고 불 다 꺼놓고 화장실 가고싶다 사정사정해도 배변패드 또는 기저귀에 그냥 싸라고 방치하고 뭐 어디 안좋은것 같다면서 약 강하게 처방해서 하루종일 재우고
등등 부드러운 케어가 아닌 감옥 느낌나는 강압적인 케어더라고..
슬슬 기운도 없고 하다고 또래 어른들이랑 어울리고 싶으셨는지 요양병원 보내달라고 노래를 그렇게 부르셔서 그 비싼돈 내서 보내드렸더니 이틀만에 울먹이면서 전화하심 나가고 싶다고..
물론 다 이렇지 않을수도 있지만 나름 지역에서 상당히 이름있는곳이였는데 모시러 간 날 그 광경보고 기가 막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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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EKa0Jv 2021.02.05 21:58  
[@avDp7WCj] 아쒸 전화로 울먹이며 나가고싶다고 한부분에서 울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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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XyRCKe 2021.02.05 23:14  
[@avDp7WCj] 글쓴인데 어르신은 치매가 아니셧나요
PnRp9BFZ 2021.02.06 19:22  
[@avDp7WCj] 케바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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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IeGDkz 2021.02.06 00:50  
나도 엄마 치매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부지가 우겨서 집에서 모셨는데 진짜 가족끼리 다 갈라설뻔했음.. 힘들다는 수준이 진짜 상상초월이었음.. 우리 엄마의 경우 치매 진행속도가 너무 빠르기도하고 증상이 심했는데...(진짜 벽에 변을 바르시고 가지고 노시다가 말못하시고 나중엔 거동까지 불가하심) 나를 낳아주고 사랑해준 하나뿐인 사랑하는 내 엄마이지만 말도 제대로 못알아듣는 엄마 앞에서 진짜 울면서 왜이렇게까지해야 하냐고.. 같이죽자고 하면안되는 말 할만큼 너무 힘들었음.. 그런 말 뱉고 바로 후회했지만 진짜 너무 죽고싶은 심정이었음..  경험상 순간순간 위험한 상황이 의도치 않게 생기기때문에 전문요양병원에서 케어받으시는게 나을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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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XyRCKe 2021.02.06 01:09  
[@41IeGDkz] 엄마가 치매가 일찍 오셨나요 ?
실례지만 뭐땜에 돌아가셨나요?
41IeGDkz 2021.02.06 09:59  
[@HVXyRCKe] 환갑전에 걸리셨고 돌아가실 땐 급성폐렴으로 돌아가셨음
식사가 안되서 콧줄이랑 소변줄 하고 계셨고
거동이 안되는 순간부터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지셨음
S7sho2EM 2021.02.06 01:20  
우리 할머니가 치매셔요. 요양병원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가족끼리 스트레스 안받으니 좋구요. 처음엔 저를 못알아봐서 너무 슬펐지만, 가까이에 있으면 정신적으로 더 안좋아요. 치매가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다보니, 꼭 요양병원에서 케어하시길 바래요. 마음 아프지만, 이런 병이 종식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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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XyRCKe 2021.02.06 01:44  
[@S7sho2EM] 요양병원에 대해 어른들이 굉장히 부정적이십니다
묶어놓고 운동도 못하실거라고..ㅜㅜ
PnRp9BFZ 2021.02.06 19:23  
자기들아프면 병원갈꺼면서 왜아픈데 병원을 안보낼려고하지 존나 이기적이고 욕심만앞설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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