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싸이코패스일까 아님 소시오패스일까

노인 돌봐주는 사업을 하고있다

대상이 대상이다보니

어르신들 식사하다가 목에 음식물이 걸려서

숨못쉬는 경우가 가끔있다

1년전에 근처 다른센터에서도

어르신한분니 떡먹다가 목에 걸려 사망하셨고

그러인해 소송들어오ㅏ 골치아파했던걸 잘아는 나는

우리기관에서 식사하시다 목에 걸려

켁켁거리는 어르신 대상으로

바로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를 행해

음식물을 빼내려했고

다행스럽게도 기도가 확보되어 목숨을 구할수있었다

갈비뼈는 못구했지만 말이다



근데 왜 사이코패스니 소시오패스니 이야기를 하냐면

목이막혀 얼굴이 새파랗게 변해가는걸 보며

드는 생각은

내가 일할때는 안된다

그 후폭풍을 감당 못한다 그니까 살려야한다

그생각이었다

그니까 사람이 죽어가니까 필사적으로 살린게 아니라

나에게 피해가 오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었던거다..

근데 내가 그렇게 살린 생명이 2명이다

그리고 그 2번다 그러한 마음에 살렸음을

나만이 알고 있지만 참 이런 내자신이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