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집 주문후기

전화로 보쌈(소)자로 주문후 찾으러 갔는데 전화주문받은 직원분이 제가 전화주문할때 보쌈(중)자로 시켰다고 계속 우겼고 자기가 분명히 보쌈(중)자로 주문 받았다고 적어놓은걸 보여줬고 이미 포장된 제품이라 보쌈(소)로 변경 불가하다고해서 저녁도 늦었고 집에서 가족들도 기다리고해서 그냥 돈 더주고 보쌈(중)자로 결재했습니다.
혹시나해서 전화녹음한 내용을 들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보쌈(소)로 주문을 했더라구요 통화내용에는 주문받은 직원도 알겠다고했고 보쌈(중)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었구요..
따지려다가 저녁 기분좋게 먹으려고 안따졌는데 고기가 예전과 다르게 돼지냄새도 나고 와이프는 먹고 설사까지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믿고 먹는 집이였기에 실망도 크네요..
녹음과 초심의 중요성을 느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