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울 아버지 무선청소기 괜히 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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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20:10
바꾸자 바꾸자 노래를 부르셔서 오늘 코드제로 하나 사드렸는데
코드 꽂아서 쓰는 건 무겁기도 하고 번거로우니까 청소기 자주 안 돌리신 거였음.
사와서 조립해두자마자 아까 오후 4시부터 지금까지 청소기 다섯번째 돌리고 있다.
조립하고 시험해본다고 한번, 밥 먹기 전에 깨끗이 한다고 한번, 밥 먹다가 먼지 발견해서 한번
엄마한테 기능 알려준다고 한번, 옷 정리하다가 머리카락 발견해서 한번.
참고로 집안 전체를 다 돌아야 한번이다.
청소기 소리에 노이로제 있는데 돌아버릴 것 같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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