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계속 하는게 맞나 모르겠다
낼모레 서른, 난 현실적으로 봤을때 결혼을 해야된다고 생각함
나이 더먹고 내핏줄하나없이 백퍼센트 믿고 의지할사람 없이 혼자살아가기 힘들거같아..
절대적인 내편이 필요함
이건 서론이고
지금 연애중인데 23살 여자친구가 있음
난 짧으면 2년, 길면 4년뒤에 결혼하고싶은데
지금 여자친구가 25살,27살일때 결혼하자고 하기가 좀..
지금은 1년정도 만나고있는데 이친구에대한 확신이없음 ㅋㅋ.. 그냥 얘가 결혼생각을 전혀 안할거같아서 더 그래
마음 더 깊어지고 시간 더 흐르기전에 현실적으로 얘기하고 관계를 끝내야할까?
진짜 결혼에 대한 절대적인 욕심이 있는데, 이친구 앞길을 내가 막는게 아닌가 싶은마음도 크고
진짜 존나... 말이안돼 시발 23살에 남자친구랑 결혼할생각을 한다는게..
나도 확신이 없는거지.. 그만큼 존나사랑하고 없으면 죽을거같고 그런느낌은 아니야
20대 초중반 그 불타는 연애감정은 오랜기간의 연애를 끝마쳤을때 같이 떠나간것같다
지금은 불타는감정보단 안정적이고 서로 의자할수있고, 일상공유를 했을때 편안함이 느껴지는 연애를 원함
내 잡생각을 떨쳐낼만큼 좋아하지않고, 현실적인부분이 자꾸 떠오르는 이 시점에
이 연애를 계속 잡고가는게 맞을까? 하는 의구심이 때때로 떠오르는데 그럴때마다 아무련 결론없이 시간만 흘려보냄..
진짜 괜찮은친군데 나같은놈 만나서 맘고생만 하는거같고 그 미안함에 행동을 결정내리지 못하겠어
시발 조또 이기적인새끼.. 진짜 내행동이 답이없는걸 아는데 시발... 선택을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