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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와이프 지랄 같다...

Aq2pFNwe 36 913 15
난 아버지가 농부임 가을에 고구마 수확하는거정도만 도와드리는데
지혼자 애보기 힘들다고 가지말라고 지랄지랄함
농산물 가져다주는건 다먹으면서 씨팔

하는일도 시스템엔지니어라
장인어른 컴퓨터설피  캐드파일변환
밤새워가며도 몇번 도와드렸는데
지네아빠 도와드린다고 도와주지말라고 지랄

어떻게 지네아빠일 도와주는데도 고맙다곤 못할망정
지랄하냐

퇴근내가먼저해서 애 씻기고 재우고 매일 다하고
빨래 청소 밥도 나만하는데
지 주말에 출근하면 나혼자 보는일도 존나많은데

존나좃같이 말하네 씨이 발

말할데가없어서 속터져서 여기쓴다
하소연하는거야 기분나빳다면 미안해

하... 힘들다

36 Comments
SgcQJABh 2020.10.06 11:21  
글을 읽기만 했는데 왜 화가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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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QJABh 2020.10.06 11:22  
이기적이시네 와이프분이..
Vx9Feu3z 2020.10.06 11:23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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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d5rPnW 2020.10.06 11:23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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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QJABh 2020.10.06 11:24  
나 3월에 결혼하는데..ㅋㅋㅋㅋㅋㅋ
EdzhSnQo 2020.10.06 11:24  
와 진짜 힘들다..

난 진짜 결혼잘했다고 늘 느낀다

먼저 시댁에 자고가자고하고 부모님 오시는것도 안불편해하시고

힘내라...

진짜 너무 힘들어보인다..좋은날도 있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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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xC18Gy 2020.10.06 11:24  
개빡치것네 아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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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sDt9eq 2020.10.06 11:25  
그러게 왜햇엌ㅋㅋㅋㅋㅋㅋㅋ평생 델고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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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QsEhqy 2020.10.06 11:26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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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pn4zlQ 2020.10.06 11:27  
애보는게 힘들긴한데 농삿일보다 힘들까싶다 ㅋㅋ
힘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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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z3iIA4 2020.10.06 11:27  
결혼전에 못거른 니 잘못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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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VRani 2020.10.06 11:28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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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MsowH 2020.10.06 11:31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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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Wt7NZf 2020.10.06 11:35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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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Vwvmexv 2020.10.06 11:44  
갈구는 스킬 쩌네
밤스킬은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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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iBgW3 2020.10.06 16:49  
[@QVwvmexv] 중요한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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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579Di 2020.10.06 11:45  
그렇게 결혼하면 인생조진다고 선배들이 피같은 경험 푸는데도 결혼 한 형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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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6VB4St 2020.10.06 11:46  
신체 능력 차이 & 육아관 차이로 인해 힘듦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함.
하지만 자기 힘든것만 생각할 줄 알고 상대방의 기분, 생각, 현재 상황 등 복합적인 요소들을 따지지 못하는 사람들 많음.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고, 원래 그런 사람일 수도 있음.
어쩔 수 없이 잘 어르고 달래서 케어해줘야 함.
아님 갈라 서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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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Q3eqfT 2020.10.06 11:47  
방 생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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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hVmoc 2020.10.06 11:50  
대화로 풀어야해 아무리 논리적이고 맞는말이라도 서로에게 기분나쁘게 들릴 수 있는거고
한번 기분나쁘면 대화에 진전이 없어지거든

나는 이때까지 이랬었고 이래서 기분이 어떻다 자기는 어떻게 생각해?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등등 둘다 서로의 입장이 있고 힘듦이 있는거거든
잘 풀기 바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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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xsJ80nS 2020.10.06 11:50  
답답하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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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vY5Lq1 2020.10.06 11:57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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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DpVWYI 2020.10.06 12:02  
위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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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JoogzA 2020.10.06 12:17  
뒤늦게 깨달은 건데,
남녀 모두 상대 집안 부모님 중 누구라도 내가 진짜 맘에 안드는 사람이거나 그런 행동을 한다면,
혹은 집안 분위기가 별로라면
지금 내가 결혼 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무리 집안 분위기랑 다르게 반듯하다고 해도 일단 걸러야 맞는 것 같다.

결혼 하기 전엔 모른다.
우리도 연애할 땐 내 원래 모습과 다르듯이 상대도 똑같다.
결혼하고 보면 내가 싫어하는 그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집안 분위기가 하하호호 하고 서로서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라면 진짜 그런 사람은 잡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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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xuiMa 2020.10.06 13:48  
[@zOJoogzA] 나도 어느순간 느낀게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을 봐도 몰라 본심 숨기는건 너무쉽거든
그사람을 알려면 가족을 봐야한다 가족들이 하는고대로 자기한테 할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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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T53qRJ 2020.10.06 12:44  
형 얘기만 들어봤을땐
천하의 개 썅년인데
혹시나 저러는 이유가 따로 있진 않을까?
뭐 그 아버님들에게 상처를 받았다던지
무슨 앙금이 남아있다던지
그런거 전혀없이 저런거면 그냥 개썅년이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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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6RY81G7 2020.10.06 12:48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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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K0Ebvga 2020.10.06 12:50  
?마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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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uH58R9 2020.10.06 13:01  
내 와이프도 저래서 존나 많이 싸웠는데

진짜 답 안나오길래

내가 그냥 눈 딱감고 우리 부모님들 쌩까고

처가 집에만 존나 잘하고  장인 장모한테 와이프한테는 얘기안하고 전화도 존나 자주하고

식사는 하셨는지 자주 전화하고 했었음

그러다가

와이프가 장모한테 김치 좀 달라고 전화했다가

너는 전화도 평소에 전화도 안하고

김치 같은거 필요할때만 전화한다고 개 쌍욕 먹고

먼가 느꼈는지

그담부터 우리 집에서 지가 알아서 존나 잘함.

지금은 서로 잘하고 평화롭다.

내가 뭔가 존중 받을려면 나부터 잘하면

그만큼 돌아 온다고 생각한다.

그 기준은 없어 니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처가에 잘해보다가

그래도 와이프가 변하는게 없으면

개썅년이랑 끝내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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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2pFNwe 2020.10.06 13:06  
[@OmuH58R9] 안녕하세요 글쓴이에요
처가랑 집거리 500m 안됩니다.
어머님이 평일에 애기봐주심
너무감사하고 죄송해서 없는 용돈 쪼개다가
이것저것 사드림
건강검진하셔야된데서 치과치료하신대서
나 회사에 얘기하고 2주 휴가냄...
잘하려고 노력해도 장모님이 애기봐주시는거 너무너무 감사하고 죄송함
가끔 반찬도 해주심
그런장모님한태 와이프가 소리지를때 뒤통수 갈겨버리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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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uH58R9 2020.10.06 18:58  
[@Aq2pFNwe] 처가집이 잘살아요?
lrahWJbO 2020.10.06 13:32  
욕만하는댓글만보 지말고 애 보면서 성격날카로워져서 그러겠지 진지하게얘길해봐 원래부터 이기적이었던건아닐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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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t0JGuj 2020.10.06 14:15  
그럼 평일에도 글쓴이가 육아 거의 다하는거 아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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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PGJzqc 2020.10.06 14:21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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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xeqjCe 2020.10.06 15:11  
그냥 내 짧은 경험인데..
80% 이상 확률로 두번째 문단
"하는일도 시스템엔지니어라~"
이 부분 있잖아
구체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힘들었는지 이런거 잘 몰라 대부분..

등가교환식으로 생각해보ㅤ지 않더라도
배우자가 부모님 업무 도와준다는데 육아 힘들다고 가지 말라는게 좀 이해가 안되긴 한다..
진짜 하지말아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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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WDxTIS 2020.10.06 15:16  
이런걸 왜 참냐? 말하고 풀어야지 답답하게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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