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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OSNE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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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00:01
안락사, 혹은 존엄사가 가능했으면 좋겠다.
불치병이 아니더라도 포기할 권리가 주어졌으면 한다.
끊임없이 고민해봐도 내 삶은 넘칠 정도로 충분했기에
이제는 tv 꺼버리듯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무겁게 지쳐버렸지만 결과를 내는 과정이 너무도 두렵기에
결과를 누구보다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음에도
눈을 감았다가 뜨기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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