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머니 위생관념 부족에 대한 고민

제목에서 알수 있지만 할머니께서 위생관념이 부족하신데
자기가 생각하는게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시고 고집고 엄청 쌤

다른 일도 많지만 이 글에서는 위생에 대한거만 말할게

우선 식탁 닦는 등 주방에서 쓰는 행주로 식기들 물기 제거를 하신다
그 행주는 더러우니 다른 행주사드리면서 이 행주로 식기 닦는걸로 하세요 하고 주면 새 행주는 아깝다고 안쓰시고 계속 더러운 행주로 닦으시면서 행주 빨면 깨끗해지는거지 뭐가 더럽냐 하시면서 그걸로 계속 닦으신다
이거 때문에 3년은 넘게 싸워도 계속 그러신다

두번째는 걸레를 수건처럼 쓰신다
이것도 보고 기겁 했는데 위에처럼 빨면 깨끗하지 뭐가 더럽냐 하시고 심지어는 세탁기에 다른 옷하고 같이 걸레를 넣고 돌려버리신다

세번째는 어제 있었던일인데 우리집에는 주방에서 쓰는 칼이있고 밖에서  채소 등 여러가지 손질 용도로 쓰는 칼이있는데 이 (칼도 솔직히 더럽다)
그 칼에 손을 베이셔서 흐르는 물에 상처부위 씻으시라 하고 벤드 찾아서 왔는데 안씻으시고는 물에 상처부위를 왜 씻냐 물들어가면 큰일이다 하신다 이물질이 있으면 빼야한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안씻으셔서 그냥 소속하고 밴드를 붙였다

다른 일도 많지만 생각나는거만 말했다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너는 알지도 못하면서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냐? 는 식이라 너무 힘들다

나이가 많으시고 백혈병도 있으셔서 위생이 중요하신데 본인은 그런걸 너무 신경안쓰셔서  너무 걱정이다 방법이 없을까??

집안일은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 하신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심심하다 하셔서 못하게 할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