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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가 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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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충격이다. 

같이 조별과제 하고 작년까지만해도 같이 수업도 들었는데.

먼저 졸업하고 취준하고 있었는데 교통사고로 떠남.

갑작스러운 일이라서 믿기지 않네. 

올해 할머니 두분 돌아가셔서 좀 불안 했는데

친구도 이렇게 가니까. 사는 게 뭔지. 종이 한장 차이 인 듯. 

7 Comments
Ex34ol1m 2020.09.17 14:14  
나도 한때 하루에 3시간씩자면서 연구에 미쳐있을때 있었는데 어느날 친구 도서관에서 집가다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리듣고 적당적당히 살고있음 인생 덧없다는 생각이 너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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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zyYlSO 2020.09.17 15:49  
[@Ex34ol1m] 적당히 살아서 이모양 이꼴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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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4ol1m 2020.09.17 16:37  
[@KfzyYlSO] ㅋㅋㅋㅋㅋ 그래도 괜찮은 공기업 다니면서 적당히 살고있다
nd71oBw6 2020.09.17 14:17  
난 대학동기가 자살했음.
친했던 선배랑 씨씨였다가 둘다 같은지역으로 임용되서 그쪽가서 결혼하고 잘산다고만 들었는데.. 개놀랬지.
여자애가 우울증도 있고 그랬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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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qfLjg5 2020.09.17 14:30  
근데 내 친구중에는 이런거 보고 인생 덧없다고 그냥 지금만 산다고 하는데
보통 그런애가 제일 안죽고 오래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욜로하면 골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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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3BpzJf 2020.09.17 14:33  
맞어 ..

난 정말 친했고 존경하는형님이 하늘나라로 갑자기 떠났을떄

인생진짜 머없다는생각만 들더라

보자고했는데 안될것같다는 그문자 아직도 후회한다.

난 그래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주변사람들한테 아니 내가 사랑하는사람들한테는 늘 잘해줄려고하 노력하고있다.

이글을 보고있는 님들도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보면 더 즐겁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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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NbTnZ8 2020.09.17 16:48  
요즘 교통사고 장난아니더라
티비에 나오는거도 많고
주위에 반이상이 교통사고 경험자임...
나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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