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개 ㅆ 구라치지마라 ㄱㅅㄲ들아!!!
나 21살때 군대에서 일병때 일이다.
어릴때 나 키워주신 외할머니께서 위독하시다는 연락받았고
그 당시 나는 1차 정기휴가는 이미 갔다와서 중대장님께 간곡히 요청한 끝에 간신히 1박2일 청원휴가를 받을수 있었고 (상병꺼 2차정기 땡겨쓰는조건)
다음날 (전북 전주) → (서울)로 갔다.
할머니는 말씀도 못하시고 자식들도 못알아보는 위중한 상태에서도
나는 바로 알아보시고 눈물을 흘리시면서 내손을 꼭 잡아주셨고 나는 할머니 손을 꼭잡고 펑펑 울었다.
그렇게 다음날 점심을 먹고 나는 다시 부대로 발길을 돌릴수 밖에 없었고
부대에 도착하기 1시간전 전주버스터미널에서 중대장님께 복귀중간보고를 드렸는데 복귀도중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복귀를 안하고 바로 다시 장을 치루러 가도 되겠냐고 부대에 요청했지만
그럼에도 군에서는 육군 규정을 들먹이며 일단 부대에 복귀하고 외조모 사망은 특별위로휴가가 1박2일 밖에 안나온다는 규정을 내세우며
나는 할머니의 발인을 보기위해서는 부대에서 이틀밤을 더 자고서야 다시 나갈수 있었다.
그마저도 부대 복귀시간 8시를 맞추기위해 할머니 산소에 모시는것까지도 다 못보고 돌아왔다.
국방부 개 ㅆ 구라치지마라 ㄱㅅㄲ들아!!!
그럼 나는 왜 그때 안보내줬냐?
저 사람은 되고 나는 왜 안되냐?
개 ㅈ같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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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에서 편히 계시길 빈다
미안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