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마음 돌리는 법 있을까
간단히 말할게
잘 사귀다가 내가 집안일에 우울증이 겹쳐서
갈팡질팡하다가 뇌절이 와서 이별 고했어
내 변호를 좀 하자면 내가 사람대 사람 관계를 잘 몰라 더군다가 연애가 거의 처음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몰라서 그런 선택을 내렸던 거 같아
물론 깊은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는 게 맞는데 당시에는 너무 우울해서 힘들고 뇌절와서 그냥 놓아주는 게 그 사람 위하는 거라고 생각했어
그 후로 기존 우울감보다는 그냥 그 분이 없는 빈자리가 너무 커더 더 우울하더라고
반성 많이 하고 힘들었어
병원가고 밤마다 생각나고 우울하고 그러다가 이제 1년쯤 다 되가
그 사이에 새해, 졸업, 생일날 명분으로 메세지 보냈는데 정말
칼같이 변했더라고, 그 변화에 적응 못해서 난 더 속상하고..
1년이나 지나쓴ㄴ데 진자 다른 사람은 눈에 안 들어오고 그 사람에 대한 감정만 더 깊어지는 거 같아 ㅋㅋ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을 너무 많이 봐서 나도 그러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고..
다른 사람이랑 톡하는 것 조차 그 사람에게 부끄러워서 못하겠더라
나 진짜 그 사람만 잡을 수 있으면 얼마든지 추해질 수 있어
더 잡아도 될까
나 진짜 1년동안 매일 매일 생각했는데 그사람 아니면 안되겠어
성적인 드립은 치지 말아주라 ㅋㅋ;
Best Comment
너 개이기적인거야
넌 아름답게 이쁘게 헤어졌다고 생각할수있지만
칼같이 변했다는거보면 너를 이미 손절했다
그리고 다시는 너같은 여자랑 안만나겠다고 생각하고있을꺼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한다
1년지다고 다시만난다?
좋게 헤어져도 될까말까인데
걍 마음접어라
내말듣고
나중에 너 더 추해지고 그게 깊어지면 집착이된다
그럼 우울증 더 올꺼다
참고로 남자는 니 우울증이 결정타지 그게 이유가 아닐꺼다
평소의 행동을 생각해라 그거에 이미 질린거다.
존~내 피곤함
너가 잡는다고 잡혀주지도 않을걸
뭘 잡니 마니 해
너한테 마음 있었으면 축하 메세지 받고 그런식으로 답장 안 해
너도 알면서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