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의사들한테 실망했다

먼저 사건터진 초기에는 의사 지지했음

난 원래부터 의사들 존경해왔고 진료받으로가면 깍듯이 인사하고

소견같은거 가볍게 흘리지않음

거기다가 이번 코로나 사태 터지고 나서 더더욱 신뢰하게됨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존경심은 변함없다

근데 응급실까지 최소화 했다는거보고 이건 아니다싶더라

정부가 의사들 상대로 추진하는거 ㅈ같다고 생각하다가고 의사 당신들까지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했음

일반진료야 얼마든지 축소하고 파업해도 난 찬성임

하지만 응급실까지 축소운영하고 파업한다고 들었을때 너무 실망했다 신뢰가 큰만큼 너무 실망했음

난 의사는 자기 목소리 내더라도 자기 본분은 충실히 하고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 어느 직업보다도 더 엄격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왜? 의사니까 사람 생명 다루는 중요한 업무니까

응급실 축소? 파업한다고 응급실 최소화 운영하면 응급환자도 최소화되냐?

지금 언제 어디서 대형사고 터질줄 모르는데 축소 운영한다는건 말이 안됨

의사 옹호자들은 최소화해서 운영하니 상관없다고 하는데 응급실은 최소화 하기전에도 모자란 실정이다

근데 그걸 또 축소운영한다고?

정부가 이 일을 시작하고 키웠으니 이게 정부책임이라고? 정부가 잘못한거 맞다 정부 개새끼들이다 진짜

근데 정부가 그렇게 나와도 의사는 그렇게 나오면 안되는거다 왜? 의사니까 생명과 직결되니까 사람살릴 사람은 의사밖에 없으니까

의사는 무슨 일이있어도 사람 생명 살리는데에는 손빼면 안된다

파업? 해도돼 지지함 근데 응급실은 최소화말고 정상운영 하면서 해야한다

정부가 그랬다고 의사도 똑같이 대응한다? 정부만 ㅄ소리 들을거 그렇게 대응하면 의사도 비난 못피한다

그러면 똑같이 자리짜움하는거로밖에 볼수없다 제 3자들은 그럼 둘다 똑같은 집단이 되는거고

지금 의사 욕하는사람들중에 정부 욕 안하는사람 아무도 없다

지금 의사가 욕먹는게 단순히 밥그릇 싸움이라고 욕먹는게 아니라 응급실까지 최소화시키니까 밥그릇 싸움이라 의심이 되고 조롱당하는거다

진짜 아쉬운건 정부가 ㅄ처럼 나와도 의사들이 생명을 다루는 분들인만큼

국민들이 피해 안보는 선에서 파업 진행했으면 국민들 지지를 더 받았을거다

국민들은 정부편 아니다 의사들편이지 근데 그 지지자들의 상당수를 잃은격이지

한참 코로나로 고생해서 이미지 좋았는데 한순간에 무너진 느낌이다

사람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응급실만큼은 최소화없이 정상운영 했으면 좋겠다

하루빨리 의사들은 국민들이 피해 안보는쪽으로 돌리면 많은 사람들이 의사쪽 지지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