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버지랑 아버지랑 한바탕함(노폭력)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적자니
너무 길어서 요약을 하자면
1. 집안에 노무현 재단에 기부하고 민주당 열혈 지지자
김어준 방송 알림 설정하고 듣는 어른이 계심 (큰아버지)
2. 아버지랑 정치 이야기를 하고 계셨고 대화가 점점 극에 달하자
팩트 체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체크 후 큰아버지의 난 인정 안 해 아니 못해 시전
3. 대한민국 언론은 다 못 믿겠고 권력의 노예들이야 김어준이 하는 말이 정답이야
이 사람은 삼성에서 몇 백억 주고도 데려가려고 했는데 정의감 하나로 안 간 사람이야 시전
4. 아버지는 결국 한숨 쉬며 언론사 마다 정치 색깔이 있다는 건 부정 안 하지만
하나의 매체만 보고 다 판단하려 들지 마라, 여러 매체 보고 본인이 직접 판단 좀 하라 시전
5. 너 같은 새끼 때문에 코로나가 종식 안 되는 거라 일갈 후
마스크도 안 끼고 밖에 나감 (정치 이야기 전, 최근 본인 등산 간 썰, 동창회 간 썰, 교회 목사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썰 품)
6. 할머니한테 저 형 언제 철 드냐며 하소연하다가
형한테 좀 져주지 그랬냐며 쯧쯧 소리 들은 아버지 서운해함.
7. 결국 분위기 망쳐서 집에 오며
어머니한테 당신도 내가 져줬으면 했냐며, 기죽어 질문
어머니는 잘했다며 북돋음
8. 결국 큰아버지한테 전화해서 화해하려고 했지만
큰아버지 전화 안 받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