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 데리고 밤에 피시방 가니까 장모님이 몹시 언짢아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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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5 11:30
나는 배그 아는 형네서 한두판밖에 안해봤음.
처남이 대학교가 지방에 있어서 기숙사에 있다가 방학하고 이번에 잠깐 올라옴.
처남이 배그 좋아한다길래 밤에 처남 데리고 피시방 가서 배그했거든.
여기가 경기도 외곽이라 피시방 가려면 차타고 6키로 가야돼. 그래서 차에 태우고 갔다 왔어.
근데 장모님이 피시방을 몹시 싫어하심. 아니 게임자체를 한심한 것으로 치부함.
그래서 내가 밤에 처남 데리고 피시방을 갔다 새벽 1시에 들어오니 몹시 심기가 불편하시단다.
그 이유는 다음날 오전에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처남이 졸려해서.
와이프가 나한테 철좀 들으라고 잘하는 짓이라고 자꾸 성질내고 그러는데
이게 진짜 내가 잘못한 거냐?
처남은 롤 옵치 배그 등 게임 졸라 좋아하는데 집에서 싫어하니까 맨날 친구 만난다고 나가서 자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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