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내 첫경험 썰 품.txt
20살 중반까지 아다 유지하면서
야동 포함 커뮤질하면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자극적이기만한 쓰레기 글들 접하면서
성적으로 많은 상상들과 고민들이 생겨나기 시작함
물론 여친있을 땐 딱히 아무 고민 없었는데
막상 생기고 나니까 진짜 진도고 뭐고 모르겠고 연애에 있어 사람대 사람 관계에 있어 정말 미숙한 모습이였음
마침 원래 낮은 자존감+당시 사귀던 상대방이 내 자존감을 바닥까치 치게 만드는 사람이였는데
하필 또 첫경험 아닌 첫경험을 그 분이랑 하게 됐었음
난 또 순수하게 같이 모텔에서 자면서까지 그냥 피곤해서 자는 거라고 생각했고 마음의 준비가 안 됐었는데
그 분이 갑자기 왜 넌 안 서냐면서 질문 후 그냥 술먹은 다음 아침이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런 줄 알았는데
막상 그 날 이후부터 그 날 안 섰던 게 너무 신경쓰이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 내 머릿속에선 걱정이 크게 자리잡기 시작하더니
2트도 안 돼 3트도 안 돼
그러다 결국 나 뒷담한 거+내 자존감 내려가게 만드는 많은 행동들로 인해 갈라서게 됐지만
물론 많은 일과 감정이 뒤죽박죽 섞여있지만 간단하게 그냥 썰풀고 싶어서 적는 거라 생략하고
무튼 아직까지 트라우마인 것 같은 게 정말 고민 ㅋㅋ.. 첫경험이 정말 너무 부담스럽고 걱정됨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