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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선임한테 연락한번 해볼까?

bY2ZKxDy 16 525 0

군대 생활관에 4달차이 맞선임 있었는데 이름도 기억남 이찬혁

그 선임이 집안이 ㅈㄴ 부자임 서울에 빌딩이 몇십채씩있는 암튼 수천억원대 자산가였음. 아버지가 이름도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기업의 대표였음.

반면에 나는 집안이 엄청 흙수저였고 그 선임도 항상 안타까워했고 되게 착한 선임이었음.

그때 내가 이래저래 말도잘듣고 도움도 많이주고해서 날 엄청 좋아했었고 엄청 친했었는데

내가 평소에 감자탕을 좋아한다고 몇번 말했었는데

옛날에 같이 탄약고 야간근무설때 그 선임이 나중에 전역해서 자기한테 연락하면 서울에 감자탕집 하나 차려준다고 했었거든?

지금 11년 지났지만 카톡에 아직 있는데

한번 연락해볼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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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Sn95687R  
ㅋㅋㅋㅋㅋㅋㅋㅋㅋ11년 동안 연락 없다가
감자탕집 얘기 꺼내면서 연락하면 퍽이나 해주겠다
16 Comments
Sn95687R 2020.07.13 14: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11년 동안 연락 없다가
감자탕집 얘기 꺼내면서 연락하면 퍽이나 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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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QOr0im 2020.07.13 14:26  
도움 받을수도 있어 연락해봐
난 후임회사에 취업했음.. 낙하산까진 아니고 그래도 무스펙으로 면접보게 했으니까 큰도움 받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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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LGz8a 2020.07.13 14:27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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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VCdnp2R 2020.07.13 14:37  
응 기억도 못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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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XLOGib 2020.07.13 14:41  
왜 또 고맙다고 그럴수도있지 너무 목적 뻔히 보이게 말고

밥이나 먹자고 하고 그냥 뭐라도 시켜달라고 해 밑져야 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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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H1aRMQ 2020.07.13 14: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전 학교다닐때 니 짝은 기억이나 하냐?
마찬가지다. 고작 2년도 못되는 기간 알고 지냈다고 해도 11년이나 연락 한번 안한 사이인데
길 가다 마주쳐도 못알아보는 사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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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gJyJuUO 2020.07.13 14:49  
절차를 밟아가봐..
전화해서 잘지냈냐고 술이나 한잔 사달라하고 부터 시작해야지 대뜸 그러면 누가 좋아하겠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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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3sTDNS 2020.07.13 14:50  
꾸준히연락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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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LGz8a 2020.07.13 15:03  
??? : 아 이새끼 돈필요해서 연락했네 씨1발 좆같게
TawBPb4s 2020.07.13 15:26  
그냥 돈줄로 기억하고 있는거네.
한편으로 당신 현재 상태가 얼마나 어렵고 힘들면 11년 전에 했던 말을 되새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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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3redHfN 2020.07.13 16:00  
이름이나 기억하겠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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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H1RQYQ 2020.07.13 16:21  
어휴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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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WZDOMa 2020.07.13 16:44  
어그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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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RCDPcF 2020.07.13 17: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1년 정도겠거니 했는데 11년은 에바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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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6KrYgP 2020.07.13 17:52  
인생 모르는거지
그정도로 간절하게 힘들다면 못할게 뭐잇냐
다만 대뜸 그거 기억나냐고 감자탕집 생각나서 연락했다고 하지말고

사실 요새 많이 힘든데 도저히 방법이 보이지않는다고
나랑은 전혀 다른 생각과 관점을 가진 사람이라면 뭔가 방향성을 제시해줄수 있을거라도 생각햇다고 염치없고 부끄럽지만 당신밖에 생각나는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연락햇다고
괜찮다면 술한잔만 사줄수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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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xT4Uutb 2020.07.13 21:01  
진짜 그지 근성 못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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