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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 젠더갈등.... 이런거 싫은데

UlKG9my3 6 206 2

어제 비가 와서 우산들고 교행이 어려운 좁은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한분과 아주머니 한분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오고 계셔서 제가 반대편 좁은길에서 그 두분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었구요. 

아저씨는 절 보더니 아이쿠 하시면서 살짝 빠른걸음으로 지나가셨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는 제가 있건 없건 기다리건 말건 그냥 세월아 네월하 하면서 천천히 지나가시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욕을 안하고 사는데도 불구하고 속으로 "씨.발" 이 외쳐지더라구요

현재 사회가 혐오의 시대, 갈등의 시대라고 하잖아요. 제목처럼 여혐, 젠더갈등 이런거 싫어합니다. 제발좀 없어졌으면 하는데 그들만의 종특 때문에 생기는 빡침은 저도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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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1htgASU9  
난 솔직히 아줌마들은 어쩔 수 없다고 봄.
그분들이 말하는 수많은 차별속에서,
정말 악착같고 생활력강해지고 독해져야 살아남는 인생을 사신분들이 많음
그래서 사실 이제와서 잘못된 거, 배려하고 양보해야한다는 개념을 알려드릴 수 없다고 생각함.
그냥 우리가 받아들이고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함.

이것 또한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고, 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임.

근데 40대 이하로는 그러면 안됨
더 괘씸한게 이 것들은 잘못된 거 알면서, 하면 안되는거 알면서
여자라서 해도 된다. 해도 괜찮다임.
그들이 이미 깨진 '유리천장' 가리키면서 쿵쾅거릴 때마다.
밟고 있는 여자로서 누리던 유리바닥 또한 깨진다는걸 일깨워줘야함.
6 Comments
R8Nx38kh 2020.07.13 09:28  
공간적인 부분이나 양보에 있어서 눈치가 없는거 같음
그래도 아줌마들이나 그렇지 젊은 여자분들은 안그러는거같음 확률적으로...
여혐남혐 얘기 많이 나오는데 내 주변에는 거의 못본거같음
좀 그런 기미가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좀 긴장되긴함
오해안사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러워짐
인터넷에나 방송에 보이는 사람들은 매체에 많이 나와서 많아보이지 실제로는 많지는 않은거같음
근데 미디어 노출이 많이되면서 전국민에게 영향을 주고있는거 같아서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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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tgASU9 2020.07.13 09:37  
난 솔직히 아줌마들은 어쩔 수 없다고 봄.
그분들이 말하는 수많은 차별속에서,
정말 악착같고 생활력강해지고 독해져야 살아남는 인생을 사신분들이 많음
그래서 사실 이제와서 잘못된 거, 배려하고 양보해야한다는 개념을 알려드릴 수 없다고 생각함.
그냥 우리가 받아들이고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함.

이것 또한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고, 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임.

근데 40대 이하로는 그러면 안됨
더 괘씸한게 이 것들은 잘못된 거 알면서, 하면 안되는거 알면서
여자라서 해도 된다. 해도 괜찮다임.
그들이 이미 깨진 '유리천장' 가리키면서 쿵쾅거릴 때마다.
밟고 있는 여자로서 누리던 유리바닥 또한 깨진다는걸 일깨워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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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WL5r4b 2020.07.13 10:08  
그냥 세상에 저런 아줌마 같은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고 살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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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GukStC 2020.07.13 11: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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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4z0qH 2020.07.13 14:55  
20대초같으면 어깨빵하고 갔는데 요새는 속으로 ? ㅋㅋ 도랐네 하고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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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H1RQYQ 2020.07.14 02:15  
먼저 가시지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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