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하는데 같이 일하는 여자애가 고백했다

알바끝나고 집에 가려고하는데 밥같이 먹자고하더라

그래서 간단하게 밥먹고 헤어지려고 하는데 걔가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면서 그러더라

내가 고백하면 받아줄래? 이러길래 알바하면서도 매니저님하고 사장님하고 얘하고 나하고 4명이서 평소에 서로  장난 오지게 치고 재밌게 일하는편이라

이번에도 장난인줄알고 

그럼 제가 영광이죠 이렇게 웃고 가는데 난 진지한데.... 이러고 갑자기 택시타고 가버렸다 시벌

솔직히 아무관심도 없었거든 근데 고백받으니까 갑자기 생각 오지게 난다 지금도 어떻게 할지몰라서 아직 연락못하고 있는데

이건 내가 먼저 연락 해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