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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말투가 부모님 따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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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말투는 표준어를 쓰냐 사투리를 쓰냐인건데

본인은 경남 창원에서 태어낫고 아버지가 강원도 춘천 어머니가 서울사람이라

두분다 사투리를 안쓰시거든

창원에서 중학교2학년때까지 살다가 아버지 고향 춘천으로 이사가서 15년정도를

살았는데 나는 사투리를 안쓰는데 경상도 사투리를 알아들은순 있어

보통 사투리쓰는 환경이지만 표준어쓰는 부모밑에서 유년시절 다보내는경우

환경을 따라가는지 부모말투를 따라가는지 궁금함

4 Comments
wZOMU3D0 2020.03.30 23:56  
친구는 그런 경우에 평소엔 표준어 사투리쓰는 사람 만나면/집에서는 사투리 이런식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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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4bNGTeJ 2020.03.31 00:29  
어릴 때 영남지방에서 살다가 서울로 이사온 후 쭉 살았는데 가족끼리 말할 땐 사투리 씀. 난 몰랐는데 타지방 애들이랑 서울 토박이 애들이 말해줘서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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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FjIJYh 2020.03.31 02:12  
어릴때 사투리 썼거나 부모님이 사투리를 계속 쓴다면 억양이 남아 있음.
난 경상도에서 자랐고 친척들은 다 전라도에 있어서, 두쪽 사투리가 다 친근함.
강호동같은 연예인 빼고 대다수 연예인들은 표준어를 잘 쓰지만 무의식중에 사투리 억약이 잠깐 나올때가 있는데 경상도는 경북경남 전라도는 그냥 전라도 사투리로 그 옌예인 출신 구분할 수 있음.
딱히 찾아내야지 하는건 아닌데 나오는 순간 캐치가 됨.
수도권에서만 자란 와이프랑 처가 식구들은 신기해 하더라. 그걸 어떻게 알아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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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dz45 2020.03.31 10:04  
말투는 부모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니 주위 환경에 따라 결정되는거지.
니가 서울사람인데 광주에서 장시간 근무를 한다고 하면 어느 순간 니가 전라도 사투리를 쓰고 있다는걸 느낄거다.
군대에서도 이런거 느끼는 사람 있을거고. 대학교나 사회생활을 어느 지역에서 하느냐에 따라 말투나 억양이 달라지는걸 느낄거다.
부모가 북한출신이라 해서 자녀가 북한말투 쓰는거 봤냐?
다 그 주위 환경에 따라 녹아드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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