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에 면접 두번봐도 괜찮을까?

2주 전 쯤에 면접 처음 본다고 팁 알려달라고 올렸던 놈임

면접 들어가기 전까진 괜찮았는데, 면접장 들어가서 딱 앉으니까 그떄부터 갑자기 존나 떨리더라

처음에 자기소개 해달라는데 머리가 하얘저서 다음 단어들이 안떠오르더라

결국 면접관이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하세요'라는 말까지 했엇음

면접 중반쯤엔 존나 횡설수설했고 되도 않는 대답했고

말미쯤에 가니깐 '이 면접은 조졌따.빨리 이시간이 끝났으면 좋겠다' 는 생각으로 구태의연한 답변, 단답 하고 그랬음

그렇게 인생 첫 면접을 죽쑤고 나왔고

같은곳에서 비슷한 직무로 또 사람을 뽑는데 여기 지원해도 되는걸까?

면접가면 바로 광탈일까? 주위사람들 말로는 어차피 나 기억하지도 못하고 기억한다 하더라도

자기네 기업에 관심갖고 두번이나 지원한게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떨까?

추가로 면접가서 떨지 않는방법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