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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센치한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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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짤 먹음 ! 

작년 연초부터 알고지낸 누님과 수십번 술 자리를 갖고, 반년 쯤 넘었을까 그 누나한테 마음이 생기더라.

9월 11월 올해 1월 마음 표현 했지만 거절 당하고 내가 그 사람한테 놀아나는게 아닐까 .. 생각되서 연 끊고 코로나 핑계김에 칩거 하면서 사는 중 입디다.


오늘은 간만에 아는 여동생 불러 오늘 개봉한 인비저블맨 보고 커피먹고 밥 먹고 시간 보냈는데

너무 공허 하네요 허허허허. 


연애를 하고 싶은건지 그 사람 잊고 싶어서인지 자꾸 이 여자 저 여자 보려하는데 그때 같은 마음은 생기지 않고


어디 기댈 곳이 필요한가 싶어 성당 알아보고 있고 


사람 만나며 가치 있는 일이라도 할까 봉사활동 사이트 처음 들어가서 할만한거 열람도 하고 있기는 한데


코로나 때문에 대외 활동 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 


대학생인데 차라리 개학이라도 해서 학교생활에 치이기라도 하면 좋을텐데 개학 연기가 되버리고.


고전 속담?인 /시간이 약이다/를 되뇌이며 혼술만 4일 연속 이구먼유.


참 후회 되요. 왜 그 사람이랑 친해졌는지 왜 좋아했었는지. 


머가리 커지는 기회라 생각하며 즐기면서 버티는 것도 괜찮겠지요?



3 Comments
5wjTDDXE 2020.02.27 02:56  
참고로 인비저블맨 젛나 재밌읍디다.

럭키포인트 9,133 개이득

5wjTDDXE 2020.02.27 03:00  
왜 3번이나 고백 박았냐 하면 둘 사이에 엮여있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심스레 하고, 대놓고 박기도 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박은 것 세번 입니다.
hStutS0N 2020.02.27 04:53  
서로 사랑하지 못했고 혼자 사랑했어도
그게 진짜라면 된거다
나중에 니 짝 만나면 아낌없이 사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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