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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컴퓨터 중고로 팔았는데 고장났다는 연락받았다는거 후기

dDFwdR6c 5 191 1

일단 사건 세줄 요약

중고나라로 일체형 PC 멀쩡한거 팔았음

구매자가 컴알못 아저씨인데, 인터넷 안된다고 어쩔거냐고 연락옴

어제 인터넷 기사가 와서 인터넷 설치했는데, 컴퓨터가 문제인 것 같다고 하고 그냥 가버렸다고 함


아저씨가 한글이랑 엑셀 좀 설치해달래서 택배 보내기 전날 인터넷 연결해서 다운받고 설치해서 보냈음

절대 문제 있을리가 없는데, 인터넷 안된다고 어떡하냐고 어제부터 폭풍 전화랑 문자받음


어제 2시간동안 연락하면서 이메일 첨부파일 다운받고 압축풀고, USB에 옮겨담게 함

오늘 2시간동안 연락하면서 네트워크 드라이브 제거하고 재설치하게함


그래도 안되서 에러 살펴보니 랜케이블 인식을 못함

30분 동안 모뎀에 꽂힌 모든 케이블 다 빼서 다시 꽂음


인터넷 됨.

인터넷기사 개씨...발새끼


5 Comments
QOQWVxYF 2020.02.20 19:11  
댕청한 틀딱과 귀차니즘이 만연한 인터넷기사의 콜라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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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3xzPc0 2020.02.20 19:42  
서비스 정신 좋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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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FwdR6c 2020.02.20 19:56  
[@Ws3xzPc0] 안그래도 주변에서 하나같이 정상인걸 팔았으면 그걸로 끝이라고 함 ㅋㅋㅋ

근데 컴맹인데다가 나이 많은 아저씨라 괜히 트집잡을까봐 도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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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b9UPZg 2020.02.20 20:38  
어휴.... 븅신같은새끼 만나서 고생했다
ㅅㅂ 조립하라는 것도 아니고 있는거 꽂는것도 제대로 못하면 .... 노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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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FwdR6c 2020.02.20 20:42  
[@uib9UPZg] 심지어 usb 꽂으라고하고 탐색기를 틀어봤는데, usb 드라이브가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내가 다른 칸에 옮겨서 다시 꽂아보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제대로 꽂혀서 인식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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